기사 프린트하기

전남에 ‘전복 주식회사’에 이어 ‘벌교꼬막 주식회사’가 추진된다.

전남도는 전국 꼬막 생산량의 93%를 차지하고 있는 도에서 ‘벌교꼬막 주식회사’를 설립키로 하고 창업스쿨을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벌교꼬막을 생산하는 29곳 어촌계 중 25곳이 참여의사를 밝혀 유통업체 7곳 등이 주식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현재 전남의 꼬막 생산량은 전국 생산량 5063t의 93%인 4708t을 생산해 200억여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꼬막의 선별법

꼬막은 크게 참꼬막,새꼬막,피꼬막으로 나누어집니다. 그럼 구별방법은 어떻게 하느냐가 문제인데요 요 아래 꼬막이 참꼬막인데 세로로된 줄무늬 갯수를 알면 쉽게 구별이 가능하다.

참꼬막은 알은 작지만 맛은 최고이며, 가격 또한 새꼬막에 비해 좀 비싼편이지다.

구별방법은 아래 세로 무늬의 갯수가 20,30,40줄로 거의 일정하며 여기에서 줄무늬 갯수의 편차는 2~3개 밖에 안 됩니다.(참20,새30,피40줄 이렇게 기억하면된다.

또 한가지는 참꼬막은 새꼬막이나 피꼬막에 비해 줄무늬의 골이 깊다. 뻘은 사람이 걸어 다닐 수 없으므로 뻘배라는 널판지에 한 발을 올리고 한 발은 뻘을 뒤로 밀어제쳐서 그 힘으로 앞으로 나가는 것이며 갈키처럼 생긴 걸로 벌을 긁으면 갈키의 공간으로 흙이나 크기가 작은 고막은 빠져나가고 큰고막만 남게되면 그 꼬막을 주워담으면 된다. 또 긴 빗처럼 생긴 것으로도 위와 동일하게 작업을 하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