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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화순군이 추진하고 있는 노인전문요양병원의 건물 터를 놓고 주민과의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화순군에서는 BTL사업으로 전문노인요양병원(요양병원)을 추진 중에 있으나 진행은 답보상태로 화순군민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부지협상이 안되면 토지 수용령 발동도 필요하다는 주장도 일고 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문제는 화순군이 이 사업을 화순전대병원과 연계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연계의 방법으로서는 기술제휴로서 의료 시스템의 협조 또는 운영위탁의 방법이 있으며, 상호 공조의 방법도 있다.

이로 인하여 요양병원으로서 환자를 확보하는 장점은 있으나 전대병원에 예속되는 우려가 있어 이점은 심사숙고 해야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전대병원은 공기업으로서, 공기업은 이익을 창출하기 위한 기업이 아니기 때문에 흑자를 낼 수 없다.

따라서 화순의 요양병원을 부속 병원으로 두면 BTL 사업의 취지에 어긋나게 된다는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다.

현재 광주 학동의 전매병원과 화순전대병원은 공기업으로서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화순 노인전문병원은 민간사업으로서 흑자를 내야 한다. 적자를 낸 경우 화순군민의 혈세가 들어가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업윤리에 의한 흑자를 내야하는데, 만약 흑자를 낼 경우 적자운영인 모체로 한 전대병원에 적자폭을 보전해야 한다.

따라서 운영문제는 절대적인 독립성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전대와의 협력관계는 찬성 하지만 종속된 문제는 반대를 해야 한다.

그리고, 화순군에서 진행하고 있는 BTL 사업의 요양병원은 환자의 쉼터로서 병원과 같은 구조로 건축을 하고, 의료시스템. 간병시설 급식. 침대이동 용이한 복도 등 공간이 넓어야 하고, 병실과 같은 구조로 지어져야 하며, 전문의사도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운영의 묘를 살리는 치밀함이 없으면, 적자를 면치 못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