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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주택건설, 택지공급, 주택자금 지원, 주거복지 지원계획 등을 내용으로 하는 ‘2008년도 주택종합계획’을 지난 19일 발표했다.

종합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전국에 총 50만1000가구 이상 건설 인허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지난해의 55만6000가구에 비해 9.9% 줄어든 물량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는 도시재정비사업 활성화, 공공택지 공급 등을 통해 지난해와 같은 30만 가구가량을 건설하도록 하고, 지방은 미분양 증가 등 주택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지난해의 26만 가구보다 20.6% 감소한 20만 가구 수준으로 건설량을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광주지역은 임대주택 2500(국민임대 2000가구, 공공임대 500가구)가구가 건설될 예정이고, 분양주택 건설은 4722가구로 이중 공공주택이 222가구, 민영주택이 4500가구다.

이는 지난해 7329가구(임대주택 1829가구, 분양주택 5500가구)보다 1.5% 줄어든 물량이다.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도 4조9652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주택구매자금(1조9000억원) 및 전세자금(3조원) 지원 규모를 각각 1조원씩 총 2조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에 따르면 2007년 주택보급률은 전국의 경우 108.1%로 작년(107.1%)보다 1%p 상승했다.

광주도 107.9%로 전년도(106.1%)보다 1.8%p 상승했다.

제공 : 사랑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