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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교육장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가 23일 화순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화순교육청(교육장 임복희) 주관으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관내 초·중학생과 교사, 학부모등 40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대회는제18회 전라남도 교육감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를 대비한 지역예선으로 100m, 200m, 멀리뛰기, 400m 계주 등 트랙경기와 높이뛰기, 포환던지기 등 필드경기 등 초중학교 학년별 남녀 대항으로 나눠 기량을 겨뤘다.

임복희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대회는 우수선수를 발굴해 학교운동부를 활성화하며 학교체육의 기본종목 육성을 위한 선수 저변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개개인의 성적도 중요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마음가짐이 더욱 소중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운동의 기본은 육상으로 오늘의 대회가 밑거름이 되어 화순의 육상발전과 다른 여러 종목의 기능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평소 노력한 기량을 최대한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선 우승선수는 오는 가을에 열리는 교육감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에 화순지역대표선수로 출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