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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은 차기 광주은행장 후보에 송기진 現우리은행 부행장이 사실상 확정됐다.

송 내정자는 전남 벌교 출신으로 벌교상업고등학교(17회)와 건국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영업현장을 두루 거친 영업통으로 알려져 있다.

광주은행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이재웅)는 차기 광주은행 은행장 후보 추천을 위해 후보자 공모, 서류심사, 면접 등을 심사한 결과, 송기진 우리은행 부행장을 차기 광주은행장 후보로 확정했다.

송 후보는 1971년 우리은행에 입행해 일선 지점장을 두루 거친 경험이 있다.

송 후보는 수원 기업금융 본부장, 영업지원단장을 거쳐 지난 2004년 4월부터 우리은행 부행장으로 재임중이다.

광주은행은 오는 26일 주주총회를 통해 송기진 부행장을 광주은행장으로 최종 임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