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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기원 박성주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발광다이오드(LED)의 밝기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원천적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되 조명업계의 판도가 달라질 전망이다.

LED(다오드)는 산업의 여러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이번 밝기가 높여진 LED로 인해서 실내 조명도 가능 할것으로 보인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과학기술원 신소재공학과 박성주<사진> 교수팀(LED센터장)이 나노 크기의 은(Ag)을 표면 플라즈몬물질로 사용, LED의 휘도를 30% 이상 향상시킨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표면 플라즈몬(plasmon·금속 내부의 전자들이 동시에 진동하는 현상) 을 활용한 LED 기술’이라는 제목으로 재료분야의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티어리얼즈(Advanced Materials)에 소개됐다.

박 교수팀의 ‘표면 플라즈몬을 활용한 LED 기술’은 표면 플라즈몬이 LED에서 발생하는 빛과 결합하면 발광 재결합 속도가 빨라지는 원리를 이용, LED의 밝기를 증가시킨 것이다.

이같은 연구성과는 기존 조명 보다 밝기 면에서 다소 뒤떨어지는 LED의 단점을 보완하는 고휘도 LED 개발과 상용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 교수팀은 또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의 필수 구성요소인 나노 실리콘 LED에 이 표면 플라즈몬 기술을 적용, 양자효율을 기존 실리콘 LED 보다 4배 이상 향상시키는 데 성공했다.

한편 이번에 개발된 기술로 인하여, LED의 광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술로 국내 LED 업계의 원천 기술 확보 및 국제 경쟁력을 갖는 고휘도 LED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