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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통합민주당의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온갖 요구사항이 난무하고 있다.

그 중의 하나가 "야당의 국회등원을 결사반대한다"는 주장이고 또 하나는 "미국산 쇠고기를 꼭 막아달라"는 말이다.

그 중 어느 것 하나 국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문제라 느껴지지 않는 것이 없고 바로 우리 발밑의 문제라 생각되어 내 나름대로의 생각이 있어 몇 자 적어본다.

야당의 국회등원에 대하여 나는 그 주장과 반대의 의견이 있어 나의 생각을 개진한다.

앞으로의 제18대 국회 임기동안 즉 4년간 아무런 대안이 없기 때문에 나는 국회의원들께서는 등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싶다.

언제까지 집 밖에서 거리의 정치인 투쟁만을 모토로 내 세울 것인가...? 투쟁은 이제 국민들께 맡기고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 하리라 생각한다.

혹 여당의 들러리가 되어도 국민들은 그들의 힘 없음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있다.

연구하고 대안을 제시하여 이론적으로 여당을 이기도록 하라고 권하고싶다. 모든 문제를 감정적으로 해결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냉철한 이론으로 그들을 설득시키고 국민들께 광고하여 순리적인 방법으로 해결책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 생각되지 않는가...?

반대를 위한 반대만을 내 세우지 말고 무엇이 합리적인가를 먼저 집어내는 지혜를 권하고.... 길거리의 깡패처럼 행동하지 말기 바란다.

국회의사당내에서 주먹들처럼 폭력을 휘두르고 그의 추악한 모습을 TV를 통해 국민들께 보여주는 것이 선량으로서의 취할 바 행동은 아니라 생각한다. 최선의 방법이 없으니 차선의 방법으로 국회 내에서 투쟁하라는 것이다.

미국산쇠고기 문제는 해결할 방법이 없다고 생각된다. 한 나라의 대통령께서 국민들께 질좋고 값싼 고기를 잘 먹일려고 취한 구국의 결단을 국회의원 나으리들 께서 어찌 막을 수 있으랴...! 정히 막을려면 "미국산쇠고기"가 아니라 다른 미국산상품 [불매운동]으로 대처함이 가장 편하고 쉬운 투쟁방법이라 여기 제안한다. 거족적으로 "미국산 상품 불매운동"을 한번 시행해 보자...!

국가간의 체결된 협상안을 무조건 배척하고 반대한다고 무슨 뾰쪽한 해결방법이 있겠는가 ? 우리 자신들의 자정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발휘해 보자는 것이다. 요즘 역설적으로 '미국산 자동차'가 더 많이 팔린다는 보도는 무얼 말 하는가 ? 우리 국민들의 자정노력이 보이지 않고.... 말로만 핏대 올리고 행동은 역설적으로 움직이는 이 철면피를 무엇으로 상쇄시킬 것인가...?

통합민주당의 자세... 집안 권력투쟁에만 매몰되지 말고 무엇이 진정 이 시대에 자신들이 취할 태도인가를 한번쯤 되돌아보는 참 애국을 보여주길 바란다. 그것이 건전한 한 정당으로서의 진정한 자세가 아니겠나....?

박성부 <자유기고가. 벌교 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