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민선 4기 2주년을 맞은 동구의 올해는 여러모로 가장 뜻깊고 역사적인 한해로 기억될 것 같다.

무엇보다 민선4기 동구 구정 성과를 이같이 높이 평가할 수 있는 것은 그 동안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지난 6월 10일 대망의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을 뿐만 아니라 도심재개발, 충장로축제, 보건복지 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면서 경실련이 주관한 매니페스토 중간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 성적을 기록하는 등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새로운 동구건설이라는 주민과의 약속을 착실하게 이행하고 있다는 객관적인 성과를 밑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 같은 믿음은 민선4기 공약사업인 6개분야 51개 시책사업 추진 결과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주관으로 지난 6월 19일 열린 동구청장 공약이행평가 매니페스토 토론회에서도 드러났듯이 동구는 민선4기 2주년을 맞는 현재까지 공약사항 중 90% 이상인 46개 사업을 완료하거나 정상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객관적인 외부평가 결과, 지속가능성, 행정역량 강화, 지역성 및 공약이행 체계 구축, 이행평가와 잔류체계 구축, 공약일치도 분야에서 매니페스토 실천에 있어 국내 선진지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후한 점수를 받았다.

동구는 특히 지난 1년 동안 '돈이 되는 문화사업 추진과 21C교육허브도시 육성이라는 양대축을 도시발전의 동력으로 삼는다는 원대한 목표아래 야심차게 추진해온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비롯, 동구인재육성장학회의 첫 수혜자를 탄생시키는 알찬 열매를 맺었을 뿐만 아니라 동구 브랜드 효과를 높이는데 기여한 충장축제 성공을 비롯한 동구문화센터 착공 및 동적골 산책로 완공 등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도시기반 시설을 내실있게 갖춰나가는 등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서의 확고한 도시 기반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구는 ▲ 13개 지구 주거환경 개선, 25개 구역 재개발사업 ▲ 재래시장 환경 개선 ▲ 29만평 개발제한 해제구역 친환경적 개발계획 수립 ▲ 5만8천평의 용산동 도시개발와 대한주택공사와 공동 사업추진 ▲ 아시아음식문화거리 조성 ▲ 광주. 전남 지역 최초 건강도시 본격추진 ▲ 시민단체 행정참여 활성화 추진 ▲ 치매어르신 은빛관리 등 역점사업을 착실히 추진한 결과 점차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도 동구 장애인 문화센터 건립, 예술의 거리 및 증심사 환경 정비, 충장로 아케이드 사업 등 광범위한 주민여론을 수렴하고 현재 사업 추진의 큰 밑그림을 그려나가고 있다.

특히, 도심상권 활성화와 문화수도 동구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개최한 충장축제는 한국형 도심길거리축제의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경제적 측면에서도 300억원이 넘는 수익을 창출하는 효자축제로 대성공을 거두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특히, 전국의 85개 자치단체와 일본의 이치가와시를 비롯 중국 광동성 월수구 등 5개 해외 자치단체가 거리퍼레이드 및 길거리퍼포먼스 참여를 약속하는 등 해외 축제 마켓팅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유태명 동구청장은 ‘호남정치 1번지이자 광주의 심장부인 동구의 옛 영광을 재현하라는 주민들의 간절한 소망을 받들어 웅비의 기틀을 다진 뜻 깊은 한 해였다’며 ‘앞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의 차질없는 건립과 평생교육 메카건설을 통해 명실상부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새로운 동구를 건설하는데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