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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5일 시장이 너무 도심속에 있어 화순읍 발전에 저해가 된다는 지적이 있는 가운데 현재의 5일 시장을 이전하거나, 이자리에 주상복합 시장을 지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화순군의 도시계획 향방에 주민들의 눈이 쏠리고 있다.

화순군 화순읍 시장은 원래 화순읍 신기리(現 화순교육청 정문 아래)에 자리잡고 있었으나 당시 장소가 협소하여 1958년 11월27일 경 연못으로 되어있던 지금의 삼천리 620번지와 621번지 일대를 매립하여 이전하게 됨으로서 오늘에 이르게 됐다.

당시에 화순읍 시장이 삼천리로 이전하면서 매립지도 협소하여 화순읍 삼천리 620번지와 621번지의 일대와 현 화순읍 시장 3거리에서 신 터미널로 향하는 郡道 일부를 화순군민의 한 독지가가 화순시장 조성을 위해 기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곳 삼천리 620번지 에 거주했던 주민에 따르면, 화순군 화순읍 620-621번지의 일대는 당시 연못과 밭이 있었으며, 밭은 개인의 소유 땅으로 되어 있었다.

그 후 화순시장이 조성되면서 연못을 매립한 곳은 읍사무소와 당시 농촌지도소가 들어서고 시장 인근은 개인의 땅으로서 삼천리 620-621번지의 부지와 인근의 부지를 기증을 했다.

그러나 부동산 브로커에 의해 일부 부지가 개인의 소유로 넘어가게 되면서, 현재의 식당과 상점이 있는 부지의 일부를 화순군에서 다시 매입하고, 나머지는 부분은 개인소유로 그대로 남아 있게 되었다는 것.

그러나 화순군은 행정미비로 독지가가 기증한 땅도 찾아 먹지도 못하고 다시 매입하는 등의 시행착오를 거듭했으며, 현재의 시장 땅 일부는 개인들이 무단으로 건물을 지어 생활하고 있다.

이와 같이 일부의 땅은 20년간의 시효취득에 의해 개인소유로 소유권 이전이 됐으나 아직은 일부 땅이 화순군 소유로 남아있는 실정이다.

이와 같은 현상은 기부조건이 발생시 즉시 부동산 등기를 해야 하지만 당시 공무원이 차일피일 소유권이전 등기늦추는 바람에 부동산 브로커가 기부자의 아들 명의로 부지 일부를 타인이게 양도하게 되어 오믈과 같은 미 처리 사건이 발생 한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따라서 화순군은 일부 화순군소유 땅을 되찾아야 할 것이며, 땅 임대차 계약에 의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이곳 5일시장의 개발을 위해서는 다시 법정 시효취득된 땅을 군에서 부득이 매입해야 하기 때문에 , 당시의 해당 공무원의 무지로 화순주민들의 혈세만 축내게 됐다.

따라서 매입을할 수 있으면 부지 소유자와 협상을 하여 매입을 하고, 불가능 할 경우는 토지 수용을 해서라도 현재의 화순5일 시장을 상설화 하여 상설시장으로 하는 등의 도시계획을 해야 화순읍이 발전 할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또한 5일 시장이 너무 도심속에 있어 화순읍 발전에 저해가 된다는 지적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