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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사업 참여자들이 공동으로 설립한 동구 자활공동체 1, 2호점이 새롭게 탄생했다. 지난 6월 7일 동구청으로부터 자활공동체로 인증서를 받고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선 ‘희망 집수리 공동체’와 ‘청사랑 청소대행 및 용역 공동체’는 그 동안 쌓은 사업경험과 기술을 살려 저비용․고효율의 경제원칙에 맞는 운영을 다짐하고 있어 집수리와 청소분야에 새로운 돌풍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구청도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이루어진 자활 공동체 구성원들의 활동 여부가 앞으로 동구 자활사업의 성패를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앞으로 이들 업체들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동구 자활공동체 제1호로 출범한 ‘희망’ 집수리 공동체는 수급자 1명, 차상위 2명 등이 도배, 장판, 보일러, 지붕수리, 미장, 조적 등의 자활사업을 운영하며, 제2호로 출범한 ‘청사랑’ 청소대행 및 용역공동체는 청소용역, 아파트입주 준공청소, 학교화장실, 바닥박리 및 왁스코팅 작업 등의 사업활동을 펼친다.

유태명 동구청장은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본인들의 경험과 기술을 토대로 자활사업 공동체를 출범하게 돼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제3호, 제4호 공동체가 계속 출범될 수 있도록 복지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