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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시대를 맞아 대채 에너지가 개발되면서 유리창을 통해 전기를 만드는 ‘유리창 발전기’가 상품으로 나오게되어 화재다.

햇빛을 전기로 바꿔주는 태양 전지를 투명한 컬러 유리처럼 만들어 발전하는 방식으로 정식 명칭은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이 연구원의 에너지재료연구단 박남규(47) 박사팀이 개발한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셀 제조기술’을 기술이전료 28억원에 동진쎄미켐에 이전하기로 기술실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는 식물의 광합성 작용처럼 색을 입혀놓은 투명한 유리가 빛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기술로 가시광선을 받으면 전자를 방출하는 염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빛이 있는 곳이면 실내외 어디서든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박 박사는 “이를 상업화하면 고층 빌딩의 유리창호 등에 특히 활용가치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는 기존 실리콘 태양전지에 비해 열효율(12∼15%)이 다소 낮지만 제조단가가 5분의 1 수준에 불과하고 흐린 날이나 직사광선이 비치지 않는 날에도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일반 가정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 셈이다.

특히 가시광선을 받으면 전자를 방출하는 염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빛이 있으면 실내외 어디서든 전기를 생산하고 다양한 색깔의 염료를 사용할 수 있어 투명한 유리를 여러 가지 색깔과 무늬로 디자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