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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고장 언론 무관심은 누워서 침 뱉기다.

화순군 산하 각 읍, 면 공무원들이 화순지방에서 발행하는 인터넷 신문을 전혀 읽지 않는 것으로 드러나 화순군 공무원들의 소신주의와 지역발전에 무관심하다는 비판을 면할 수 없게 됐다.

본보 '파인뉴스' 가 지난 7월 17일과 18일 전화를 통해 무작위로 각 읍, 면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 각 세 사람 합계 39명과 설문조사를 한 결과 13개 읍, 면 공무원들은 지역에서 발행하는 인테넷 신문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으며, 전혀 관심이 없다는 응답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13개 읍, 면 39명의 공무원들에게 "화순에서 발행하는 인터넷 신문을 아는가" 는 질문에 "알고 있다" 라는 질문에 7명(18%)만이 알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읽어보았는가?" 라는 질문에 "전혀 읽어보지 않고 제목만 보았다"는 응답이 5명에 불과해 13%를 차지해 화순군 읍, 면 단위 대다수 공무원들이 화순지역신문의 기사를 읽어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화순군 본청의 각 실과 공무원은 50%이상이 화순지역 신문이 있는 것을 알고 있으며, 기사를 읽어본 것은 자신의 부서에 해당되는 기사만 읽어 본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결과를 분석해 보면, 화순군 공무원들은 지역신문에 대해 관심이 없으며, 애착이 없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이와 같이 화순군 공무원들이 지역신문에 애착이 없기 때문에 지역신문은 반비례해서 각 부서의 장점보다는 잘못된 부분만을 질타해 온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또한 더욱 충격적인 것은 최근 각 읍, 면에서 시행하고 있는 대도시 부녀회와 자매결연 행사만 했을 뿐, 해당 읍, 면의 행사에 관한 기사도 읽어보지 않고 있어 행사에 성의가 없이 의례적으로 그져 상관이 시키는 대로 행사만 했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

결국, 화순군 공무원은 화순지역 신문에 그동안 관심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지역민 마저 지역신문에 대해서 냉대와 무관심을 가져 왔다고 볼 수 있다는 평가를 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종이신문과 달라 인터넷 신문은 인터넷으로 파급되기 때문에 화순군민 만이 아닌 전국적으로 화순의 이미지를 보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화순의 이미지가 그동안 최악으로 낙후 됐다는 평을 받아 온 것이다.

따라서 화순군 공무원들이 화순지방에서 발행하는 신문에 애정을 느끼고 자주 접함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낳게 됐으며, 많은 관심과 제보를 통해 전국으로 자기고향의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화순군의 수장인 전완준 군수는 화순지역에서 발행하는 인터넷 신문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