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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문화교류회 강원구회장은 최근 중국 심양시에 이어 남창시로부터 명예시민증 받은 영광을 안았다.

강 회장은 지난 8월 6일 중국 강서성 남창시(시장 호헌)로부터 명예시민으로 추대 받았다.

뿐만 아니라 강 회장은 지난 2002년 중국 요녕성 심양시로 부터도 명예시민으로 추대 받기도 했다.

기타 강원구 회장은 중국의 곳곳을 다니면서 우리나라와 연관된 인연이 있는 곳은 자매결연을 추진하거나 자매 결연을 맺도록 하고 있다.

이번 명예시민으로 추대된 것은 그동안 전남 나주시와 중국 남창시 간 자매결연을 맺도록 주선을 하였을 뿐만 아니라, 남창시의 당서기, 시장, 부시장, 국장 등 관료들을 15 차례 나주시와 광주시 등 전남을 방문하도록 한 공로가 인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금년 9월 정율성 국제음악제를 중국 남창에서 개최하는 것을 비롯해, 관광교류, 유학생 유치 등 학교간 교류, 우슈협회 등 체육 교류를 비롯해 많은 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지역 한, 중 문화교류에도 많은 공로를 쌓기도 했다.

최근에는 중국의 절강성 항주의 고위 관료들을 초청해서 전남의 일부 향교와 교류를 맺게 하였으며, 화순군 능주의 주자묘를 방문토록 했고, 주잠의 사위인 능성 具氏의 역사적 배경도 알려지게 한 바도 있다.

한편 강회장은 우리나라 사람으로서 중국의 두 도시에서 명예시민을 받는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알려져 있어 한국과 중국의 문화교류에 지대한 공적이 많은 것으로 정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