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정부는 내년도 의정비 심의위원회에서 기준액의 10% 범위 내에서 의정비를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내용의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행정안전부가 13일 발표한 전국 지방자치단체별 재정력 의원 1인당 주민수 등을 반영해 산출한 의정비 기준액에 따르게 된다.

이와 같이 의원을 기준으로 해서 1인당 주민수로 반영하면, 전남도의회는 253만원이 높게 책정된 반면, 광주시의회의 경우 행안부의 기준액 4,967만원보다 736만원이 낮은 4,231만원이 올해 의정비로 책정돼 내년도 의정비가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 광양시는 기준액이 3,285만원인데 올해 의정비는 4,234만원으로 무려 949만원이 초과됐고, 화순군 의회도 2,895만원인데 올해 책정된 3,488만원보다 593만원이 초과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화순군의회는 내년에는 올해의 의정비보다 593만원 삭감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