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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안혜경(29)이 최근 일고 있는 연인 하하(29)와의 불화설을 일축했다.

공개커플로 방송에서도 과감한 애정 표현을 서슴지 않았던 이들은 올해 초 하하의 군복무로 인해 관계가 소원해 진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안혜경은 13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올리브의 ‘올리브쇼’에 출연해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 잘라말하며 변함없는 사랑을 과시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연인들만의 특별한 데이트 장소를 보며 하루 빨리 하하와 둘만의 사랑을 나누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대중의 시선을 의식해 주로 집이나 차 안에서 데이트를 한다는 그는 조개 모양의 침대로 꾸민 ‘인어공주방’이 있는 신개념 호텔에 큰 관심을 나타내며 “다른 연인들처럼 하하와 인어공주방에 놀러가고 싶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그는 “하하를 만나지 않는 촬영일에는 하이힐을 마음껏 신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으며, “평소 하하를 만날 때는 반바지에 박스 티셔츠·운동화를 신고 나간다”고 말해 연인에 대한 배려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