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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군수 전완준)이 원스톱 민원처리로 민원인 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광주에 살고 있는 모 민원인도 자동차등록문제로 화순의 민원실을 이용하다가 깜짝 놀랄 정도로 변했다고 했다..

18일 화순군 종합민원실 임영님 과장은 "화순군에서는 지난해 3월부터 인허가 전담창구를 설치하여 복합민원을 단일창구에서 1회 방문 처리함으로써 법정처리기간 보다 46%이상 단축처리 하고 있어 신속 행정의 표본이 되고 있다" 고 말했다.

금년 상반기에도 통합증명 발급기 3대를 설치하여 주민등록, 인감, 지적도, 토지대장 등 10여종의 제 증명을 1회 신청으로 단일창구에서 발급하고 있다.

또 민원신청 순번 대기대도 설치하여 민원인 대기 시간을 알려줌으로써 기다리는 지루함을 해소하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아울러 인허가 전담 부서 옆에 별도의 민원인 휴게공간을 마련하여 안내 전담요원을 배치하고 전담요원의 안내로 신속한 민원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어 타 지자체들이 견학을 오고있는 실정이다.

화순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07년도 민원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표창 받은 바 있다.

한편 종합민원실 근무 조현주씨는 "이번 민원제도의 개편으로 민원인 들이 아주 만족해하면서 오히려 단축된 처리에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갈 정도다" 고 말하고 있어 사실상 민원처리문제가 민원인을 위한 제도로 정착되어 가고있음을 단적으로 말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