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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에 유일하게 인도와 차도가 함께 있는 곳이 있어 주민들이 불안에 떨면서 보행하고 있다.

이곳은 화순읍 제일중학교 담벼락과 다리사이 개천을 끼고 있는 길이 있는데 제일중학교 뒤 아파트와 자연부락으로 들어가는 좁은 길이다.

그런데 항상 교통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주민들은 호소하고 있다.

마침 이곳을 지나는 차량들은 속도를 내지 않는다고 해도 항상 차도를 걷는 주민들은 불안하기 때문에 인도의 필요성이 높다고 말하고 있다.

또 이 도로는 소형 차량들이 이곳 좁은 길을 지나 국도 22호선으로 진입하는 길이기 때문에 주민과 차량이 함께 통행하게 된다.

이곳에는 제일중학교 담벼락을 끼고 있는 화단(사진)이 있는데 오래 전부터 방치되어 있어서 화단의 기능을 상실하고 있을뿐 아니라, 쓰레기가 어지럽게 방치되어 있고, 잡초만 우거져 있어서 도시 미관을 크게 저해시키고 있기도 한 곳이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이렇게 방치된 화단을 차라리 없애고 여기에 인도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을 이미 오래전 부터 해 왔다.

현재 이 도로는 광주에서 능주면으로 가는 국도 22호선과 화순읍 대리 대광아파트 앞 구 도로를 연결해 주는 좁은 도로로서 이곳 아파트와 자연부락에서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이 대광아파트 앞 도로에서 버스를 타기 위해 이 길을 왕래하고 있다.

또한 제일중학교 학생들이 등,하교시에도 많은 왕래를 하고 있어서 인도의 필요성이 강조되어 왔다.

따라서 이 지역 군 의원이나 군 당국에서는 이 길옆의 놀고 있는 담벼락을 낀 화단(사진)을 없애고 인도로 개설해줄 것을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