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은 광주은행과 '중소기업 금융지원 협약' 체결이후 1개월 동안 이 지역 중소기업 5업체 18억원의 자금대출을 추천했다.

중소기업청과 광주은행은 지난 5월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의 자금공급 확대와 양 기관의 중소기업 지원 협력 강화를 위한『중소기업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협약에 의해 중소기업은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의 추천서를 발급받아 광주은행에 제출시 0.5%~1.0%의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으며, 현재 추천서를 발급받은 5업체중 2업체는 이미 금리우대 혜택과 함께 6억4000만원 규모의 대출이 완료됐다.

협약 대출을 신청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홈페이지(gj.smba.go.kr → 경영지원→자금)에서 신청 자격요건을 확인 후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광주전남중기청에 제출하면 된다.

광주·전남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대출 추진을 통해 혁신형 중소기업을 비롯, 최근 금융기관의 여신억제 등으로 자금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 등에 대한 실질적인 금융지원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강좌인「골프클럽 피팅 교육」을 6월27일부터 7월1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 골프클럽 피팅 교육은 요식업, 미용 등 손쉽게 창업할 수 있는 업종들은 과다하게 창업돼 이미 시장 수요를 넘어 경영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을 감안해 마련한 새로운 분야로 국내골프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그 수요가 날로 증대되고 있다.

주요대상은 골프학과 출신의 창업 또는 취업 희망자와 기존 골프샵 운영자중 사업영역확대를 희망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미국이나 일본 등 골프선진국의 경우 골프전문기관들이 이같은 교육 Program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는 서울 등지에서 3~5일간의 단기교육이 이뤄지고 있으나 수강료만도 수십만원에 달하고 숙식등의 문제로 지방거주자의 경우 교육을 받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데이비드골프, 코오롱앨로드, 동광산업, 중부드림골프와 지역내 함평골프고등학교, 남도골프, 이글골프 등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할 계획이고 또 현 KPGA프로인 김진철 송원대 교수, 구민 남부대 교수도 참여할 예정이다.

강의 내용은 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짧은 기간에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실제 골프클럽을 수리, 피팅, 제작해 볼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또 골프스윙이론과 피팅접목 등 이론과 실습의 균형을 맞췄으며 교육 참가자들은 부품을 이용 직접 골프채를 조립하게 된다.

특히, 이번 교육내용은 미국의 Mitchell 등 3개 피팅교육기관의 교육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해 국내 최고 수준의 골프 피팅교육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일정 수준이상의 교육이수자에게 수료증을 발급하고 기본교육 이수자중 우수자를 대상으로 심화교육을 실시해 준비된 창업을 유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