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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선거관리위원회는 9월 30일까지 “추석 전후 특별예방 및 감시, 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선거법위반행위에 대한 집중 감시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추석을 전후하여 정치인 등이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금품 또는 음식물을 제공하는 등의 기부행위를 할 우려가 있고, 이 후 선거의 입후보예정자들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활발히 벌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선관위는 사전안내와 더불어 위법행위에 대한 감시,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선관위는 보다 철저한 사전 안내, 예방활동을 위해 지역정치인 등 입후보예정자와 기관, 단체 등을 중점적으로 방문, 면담하고, 특히 정치인의 참석이 예상되는 행사에 있어서는 관련 선거법과 최고 5억원의 신고포상금 지급, 50배 과태료 부과 방침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요 단속 대상은 ▲ 추석 인사 명목의 선물이나 금품, 음식물 제공행위 ▲ 세시풍속행사, 주민위안잔치, 경로잔치 등 선거구민의 행사나 모임에 찬조금품, 음식물 제공 ▲ 현수막, 광고 등 선전물 설치 행위 등이다.

선관위는 특별단속기간 중 위반행위가 적발된 경우에는 고발, 수사의뢰를 원칙으로 조치할 예정이며, 아울러 금품 등을 받은 자에 대해서도 예외 없이 50배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