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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중으로 광주시내버스 승차 방법이 개선된다.

이런 문제가 1월6일 광주시와 화순주민 대표인 화순군사이버의회(의장 문찬식) 간의 합의가 타결됐다.

이날 광주시 측에서는 대중교통담당 이언우 계장과 정경록씨, 국민권익위원회 김영돈 조사관, 화순군사이버의회 최재승 운영위원장 화순군 교통담당 한수씨가 배석한 가운데 이루어진 합의사항이다.

그동안 화순군민들은 광주시내버스를 이용 시 광주에서 화순으로 오는 광주시내버스 승차방법 때문에 몹시 불편했으며,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으나 금년 상반기 중에 승차 방법이 개선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에 따르면, 승차방법의 개선을 위해 앞문으로 승차해서 뒷문으로 하차 할 때 뒷문에 하차단말기를 설치해서 승객이 구간요금을 추가로 계산하고 하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합의서에 서명했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예산을 확보하고 3월중 추갱예산에 반영하여, 광주시내버스 150,151,152,177번 시내버스 전체를 대상으로 뒷문에 하차단말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그동안 국민권익위원회 김영돈 조사관은 "광주시가 시내버스 요금을 950원으로 낮출 수 없으나 승, 하차 방법에 대해서는 다른 방법을 연구하겠다" 고 말한바 있다고 전했다.

결국 이 문제는 화순군 사이버의회가 주민 800명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인 4개월 만에 이러한 성과를 거둔 것이다.

이와 같은 서명 운동을 위해 그동안 화순농협등 많은 화순군 단체들이 협조를 한바 있었다.

한편 화순군사이버의회 최재승 운영위원장은 "서명운동에 협조해준 화순군 여러 단체에 감사하며, 앞으로 이런 계기로 주민들의 불편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