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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은 나주보다 더 큰 면적을 가지고 있고 철도가 있으며 광주지하철 화순연장이 기대되는 등 시 승격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2%부족한게 있다.

다름 아닌 화순에는 고속도로 1km라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ek.

호남고속도로에 대한 일화가 있는데, 그것은 원래 광주, 순천간 노선은 광주-화순-순천으로 알고 있었으나 고 박정희씨가 김대중 전대통령을 꺾은 이후에 박정희표를 잘 찍어준 지역에 대한 선물 차원으로 인해 지금과 같은 광주-담양-곡성-순천노선으로 굳어져 버린것으로 알고 있다.

만약에 광주-화순-순천으로 직선화 되었더라면 화순은 지금같이 낙후되지 않았을 것이며 벌교도 역시 고속도로와도 가까워져 기업들이 들어서면서 시로 승격되었을지도 모를것으로 본다.

벌교-승주IC간 857번지방도도 진작에 확.포장되어 송광사IC로 하는것보다 벌교-광주간 시간.거리는 더더욱 단축되었을것으로 본다.

불행히도 지금과 같은 노선으로 굳어져 버림으로 인해 화순의 발전은 너무 후퇴 되어 버린 현실을 생각한다면 불행중에 불행이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지금 건설예정인 광주-고흥간 고속도로 조차 안 되고 있어 화순 등 보성.고흥사람들에게도 너무 분노감을 안겨주고 있을 뿐더러 시승격을 더더욱 요원하게 만들고 있다는 점이다.

아예 화순군민이 '화순고속도로건설대책위원회'를 만들어 지역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주도하면 되지 않을련지? 화순출신 국회의원이 하나도 없어서인지 더더욱 고속도로 1km도 없는 화순의 현실이 실감난다.

화순과는 다른 경우지만 같이 고속도로 1km마저 없는 여수와 손잡아서라도 광주-화순-송광사~승주지점 중간구간+서순천~승주 중간지점-여수간 고속도로로 하여금 광주-여수간 고속도로를 직선화 시키는 것을 통해 광주권-전남동부권을 하나로 만들어 버리고 광주-고흥간 고속화 도로도 조속히 관철시켜 화순시승격으로 앞당기는 것이다.

더구나 별도의 단체를 만들어 낙후된 경전선 철도 복선 전철화문제도 광주-화순-승주-순천 직선노선으로 조속히 해결하여 광주-전남동부 2개권역을 더더욱 가깝게 만들 필요가 있다고 본다.

화순의 지역발전에 있어 최대 약점은 바다와 인접되지 못했기 때문에 기업을 유치하고 물건을 실어 나르는데 육상 교통망이 발달되지 못함으로 인한 더 큰 고통이 아닐수 없다.

제대로 된 기업유치와 지역발전을 통해 시승격을 달성할려면 마땅히 화순도 화순IC도 있어야 하며 관내 1km라도 고속도로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따져야 할 정도다.

아무튼 화순이 제대로 된 시승격과 지역발전을 위해서라면 이글의 내용을 똑바로 명심해야 하며 다른지역과 연계해서라도 고속도로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경전선 철도문제도 조속히 해결되어야 할 것을 화순군 관계자와 군의회당국, 지역NGO들은 명심하여, 조속히 이행을 촉구할 바이다.

제언자 / 박선문<파인뉴스 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