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구충곤 후보>주말 대세 굳히기 중앙당 총력 지원

안철수·박지원, 1일 구충곤 대규모 지원유세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 박지원 전 원내대표 등 거물급 인사들이 구충곤 화순군수 후보 총력 지원에 나선다.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은 1일 최근 여론조사 결과 1위로 부상한 구충곤 후보의 대세를 굳히기 위해 주말 대규모 지원 유세단을 화순에 파견한다.

구충곤 화순군수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31일, “1일(일요일) 화순읍 국민은행 네거리에서 열리는 거리유세에 안철수 공동대표를 비롯, 박지원 전 원내대표 등 거물급 정치인이 구충곤 후보 지원 유세를 펼친다”고 밝혔다.

안철수 대표는 1일 낮 12시 국민은행 네거리에서,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구충곤 후보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오후 4시에는 함평 출신 4선 국회의원인 신계륜 의원(서울 성북구을)이 구 후보를 지원한다.

이어 2일(월)에는 화순 출신 3선 국회의원인 최재성 의원(경기 남양주시갑)이 구충곤 후보의 지원유세에 나선다.

구충곤 후보 선거대책본부는“구 후보가 중앙당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세결집이 빠르게 확산된 가운데 최근 여론조사 결과 선두로 부상했다는 결과가 보도 되자 지지자들이 결집하고 있다”며 “중앙당 차원의 대규모 지원 유세로 대세를 완전히 굳힐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형준 화순군수 후보> 보도자료

전형준 화순군수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최근 벌어진 금품 살포사건과 관련, “특정 군수 후보는 당장 후보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선대본부는 31일 성명을 통해 “아직도 돈으로 유권자를 매수하려는 경천동지할 작태가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면서 “이 사건과 관련이 있는 후보는 공개사과를 하고, 후보직을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선대본부는 또 “선거일이 임박해지면서 혼탁, 불법선거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유권자 여러분께서 오직 후보들의 자질과 공약을 꼼꼼히 살핀 뒤 선택해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연합뉴스에 따르면 30일 ‘화순경찰서는 지방선거에 출마한 특정후보의 지지를 부탁하며 돈을 건넨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김모(65)씨를 불구속 입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화순군수 A후보의 자원봉사자인 김씨는 지난 29일 오전 5시 10분께 전남 화순군 이모(69)씨의 집에서 지인인 이씨에게 현금 10만원과 함께 후보의 명함 12매를 건네며 지지를 부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의 차량에서 후보의 명함과 모의 투표용지, 여론조사 분석자료를 확보하고 증거 인멸을 위해 버린 현금 40만원도 확보했다.

전형준 화순군수 후보 보도자료

“전형준을 선택해 행복한 민선 6기를 대비해야”

전형준 화순군수 후보가 ‘화순의 도약과 후퇴’를 화두로 한 유세연설을 통해 6.4 선거 종반을 압도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전 후보는 30일 화순읍 부영 6차아파트 앞 우세에서 “군 예산 7000억 시대로 도약할 것인가, 3000억 시대에 머물 것인가”라고 청중들에게 질문한 뒤 “화순발전의 적임자가 전형준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인정해주시면서 승기를 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

전 후보는 “오랜 기업경영 경험과 풍부한 중앙인맥은 저만의 강점”이라며 “국가산업단지와 대기업 협력업체들을 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화순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찬조유세에 나선 박대한 조선대 교수(대외협력처장)는 “선거 일주일 전을 기점으로 전 후보가 대세를 장악한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자질과 공약 모두 건강한 전 후보를 군수로 선택해 행복한 민선 6기를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현장에서 모 후보가 금품을 살포했다는 소식이 연합뉴스발로 전해지자, 500여명의 청중들은 “이번 선거를 통해 관련자를 반드시 응징해야 한다”면서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전 후보측 선거대책본부는 선거를 5일 앞둔 30일 현재 전 후보가 대세를 장악했다고 판단, 압도적인 승리를 위해 유세지원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배동기 후보>군수 판공비 대폭 삭감하겠다󰡑파격공약 발표

배동기 기호6번 무소속 화수군수 후보가 불필요한 예산을 절감하기 위한 방안으로

군수 판공비를 절반으로 대폭 삭감하겠다고 밝혔다.

배 후보측은 배 후보가 연이어 복지재단에 기탁하거나 업무추진비를 반납하겠다는 약속을

통해 일부 단체장이 급여만으로 모자라 뇌물수수 비리를 저지르는 것과 대조를 이뤄 향후 좋은 화순 만들기의 귀감이 되었으면 한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아울러 배 후보는 군수 관사를 매각하여 군 재정에 귀속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군수 전용 관용차를 운행하지 않고, 개인차량을 통해 단체장 업무를 수행하겠다는

약속도 덧붙였다.

판공비 대폭 삭감, 군수 관사 매객, 군수 전용차량 미운행 등, 파격적인 예산 절감방안을

발표한 배 후보의 대군민 약속은 평소, 투명하고 합리적이며, 보편타당한 그의 업무 스타일과도 무관하지 않으며, 역시 행정 전문가답다는 반응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