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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ㆍ13 지방선거 광주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두각을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지사 선거는 후보군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로 집계돼 현재로서는 우열을 가리기 힘든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시ㆍ전남도교육감의 경우에는 '현직' 우세가 뚜렷했다.

전남일보가 창사 29주년을 맞아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광주시ㆍ전남도민 1605명(광주 803명, 전남 80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광주시장 적합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23.5%로 가장 앞섰다. 윤장현 현 광주시장이 11.9%로 뒤를 이었고, 양향자 민주당 최고위원이 9.2%로 나타났다. 이어 민주당 강기정 전 의원이 8.6%, 민형배 광산구청장이 8.5%, 국민의당 박주선 의원이 8.5%, 국민의당 김동철 의원이 4.0%, 민주당 이형석 전 광주시경제부시장과 국민의당 장병완 의원이 각각 3.5%로 뒤를 이었다.

◈전남지사 적합도 조사 결과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이 가장 높은 13.6%를 기록했다. 이어 국민의당 주승용 의원 11.6%,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 11.2%, 우윤근 국회사무총장 10.4%,더불어민주당 이개호의원 9.7%, 국민의당 황주홍 의원 7.2%,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6.6%순으로 조사됐다.

◈차기 광주시교육감으로 장휘국 현 교육감을 지지한 응답자가 35.2%로 가장 많았다. 양형일 전 조선대 총장 9.9%, 지병문 전 전남대 총장 9.3%, 이정재 전 광주교육대 총장 4.4%, 이정선 전 광주교육대 총장 3.7%, 정희곤 광주시 교육정책자문관 3.0% 등으로 뒤를 이었다. 기타 후보군은 6.5%였다.

◈전남도교육감 적합도 조사에서는 장만채 현 교육감이 32.1%로 가장 앞섰다. 이어 장석웅 전교조위원장 9.5%, 고석규 전 목포대 총장 8.2%, 정연국 전교조 전 전남지부장4.9%, 김동철 전 전남도의원 4.5%, 기타후보 6.0% 순이었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58.5%로 16.5%의 지지를 받은 국민의당보다 3배이상 차이가 났다. 정의당 7.4%, 바른정당 3.2%, 자유한국당 2.7%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광주27%,전남37%)ㆍ유선(광주73%, 전남 63%)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과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안심번호 데이터베이스(DB)에서 무작위 추출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로 진행됐다. 통계보정은 올 6월말 현재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인 국가인구통계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을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5%포인트이며, 응답률은 광주 3.5%, 전남 3.1%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광주일보 홍성장 기자 sjhong@jnilbo.com

어떻게 조사했나

이번 조사는 전남일보가 창간 29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광주와 전남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1605명(광주 803명, 전남 802명)을 대상으로 조사 했다.

광주 응답자는 남성 469명, 여성 334명이었으며 연령별로는 △19ㆍ20대 85명 △30대 84명 △40대 119명 △50대 189명 △60대 이상 326명이었다. 전남은 남성 517명, 여성 285명이었으며 △19ㆍ20대 118명 △30 대 105명 △40대 113명 △50대 174명 △60대 이상 292명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광주27%,전남37%) ㆍ유선(광주73%, 전남 63%)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과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안심번호 데이터베이스(DB) 에서 무작위 추출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로 진행됐다.

통계보정은 올 6월말 현재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인 국가인구통계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을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5%포인트이며, 응답률은 광주 3.5%, 전남 3.1%다.

/전남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