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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18일
근로정신대 소재 만화 `두 소녀의 봄` 발간
양금덕 김성주 할머니의 실제 이야기
입력시간 : 2018. 02.26. 00:00


99주년 3.1절을 앞두고 여자 근로정신대를 소재로 한 교양용 만화 ‘두 소녀의 봄'이 제작됐다.

이 만화는 1944년 미쓰비시중공업 나고야 항공기제작소로 동원된 양금덕 할머니와 김성주 할머니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이

광주시의 후원을 받아 발간했다.

시민모임은 공공도서관과 초중고등학교, 지역 아동센터 등에 이 만화를 배포할 계획이다.

만화 ‘두 소녀의 봄’은 여자근로정신대원이었던 두 소녀, 덕이와 순남이가 주인공이다. 덕이는 1944년 나주대정국민학교(현 나주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 일본인 교장과 헌병에 의해 군수공장으로 동원된 양금덕 할머니가 모델이고, 순남이는 순천남국민학교(현 순천남초등학교) 졸업 직후 6학년 담임 선생님의 권유로 동원된 김성주 할머니가 모델이다.

만화는 어린 두 소녀가 나고야로 동원돼 겪은 군수공장에서의 가혹한 강제노동, 배고픔, 차별, 대지진 경험, 손가락 부상, 밤마다 진행된 공습 등의 생활과 해방 후 고국으로 돌아와 오인으로 인해 겪은 아픔을 그렸다.

또 세월이 한참 흐른 후 자신들의 잘못이 아님을 깨닫고 뒤늦게 세상에 나서서 외치는 모습과 현재 진행 중인 소송을 조명했으며, 이런 내용을 학생들에게 당당히 증언하는 할머니 덕이의 활동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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