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탑뉴스 칼럼/시사/논평 건강•웰빙 화순뉴스 광주뉴스 전남뉴스 전북뉴스 광명시 정부•정치소식 국제뉴스 문화•관광 여성 성명서
2018년 7월 18일
<기고>공시족ㆍ취준생 딱지 떼고 창업 나서면 어떨까
정부 지원 등 프로그램 다양해 의지만 있다면 기회 많아
실패해도 소중한 '경험'… 취업 재도전 때 역량으로 남아
입력시간 : 2018. 03.01. 00:00


▲사진은 호남대 학생들이 지난해 12월7일부터 12일까지 6일 동안 광주시 동명동과 충장로, 광산구 첨단에서 청년 창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한 '창의레스토랑'의 장학금 기탁식. 호남대 제공
극심한 취업난으로 대학생들 중 취업보다 창업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창의레스토랑’ 창업. 사업 따위를 처음부터 이룬다는 의미의 이 단어는 과거에는 생소했지만 오늘날엔 생각보다 익숙한 단어가 된것은 바로 극심한 청년 취업난 때문이다.

한 해 대학 졸업자가 50만명이 넘고 이 중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30만명 가까이 된다. 그러나 정작 합격자는 약 6000명에 불과한 시대. 대기업의 문은 이보다 더 좁고 일반 기업 역시 몰리는 인력들에 의해 일찌감치 문이 닫힌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 대한민국을 사는 청년들의 모습이다.

'3포세대'라는 말부터 '5포', '7포세대' 라는 말까지 나오는 등 이 시대 청년들을 묘사하는 단어들은 암울하다. 그러나 청년은 젊음이 있다. 그대로 고개 숙이고만 있지는 않는다. 그래서 화두로 떠오르는 것이 바로 창업이다.

필자 역시 청년 창업에 뛰어들었던 전례가 있는 만큼 이 자리를 빌어 잠시 소개해보고자한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에서 성인 남녀 16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창업 현황'에 따르면 직장인의 76.3%, 대학생의 72.3%가 향후 창업 의향이 있음을 밝혔다. 또한 응답자 중 7.5%가 창업을 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즉 창업 의향은 있지만 실제로 창업을 한 사례는 약 10% 정도인 것이다.

이는 의지는 있지만 방법을 모르기에 나타난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

물론 창업이 청년세대의 답은 아니다. 그러나 단순히 취업준비, 공무원 시험 준비에 매몰되는 것 보다는 자신이 생각한 아이디어를 현실화 시켜보는 경험을 창업을 통해 이루어보고 이로 인해 경험의 외연을 넓혀본다면 향후 취업이든 공무원 시험이든 혹은 무엇이든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얻을 수 있다.

최근에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정부, 기업, 학교 등에서 제공하는 창업, 스타트업 양성 프로그램이 다양해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모교인 동신대학교에서 제공하는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비, 교육 프로그램, 멘토링을 통해서 한의학 교육 앱인 'MPS FLEX'를 개발했다. 비단 학교가 아니더라도 정부의 'K-스타트업'이나 창조경제혁신센터, 각종 기업들의 공고와 공모전 등 의지만 있다면 기회는 무수히 있다.

규모도 학생 수준에서 전문가 수준까지 다양하게 있다. 비록 나는 창업 관련해서는 초짜였으나 학교에서 제공해주는 양질의 지원으로 인해 앱 스토어에서 의료분야 실시간 앱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창업으로 성공을 했냐고 묻는다면 물론 아니다. 창업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점 투성이었으며 한 번 경험을 했을 뿐이지 앞으로 이쪽으로 진로를 결정 할지도 미지수다.

그러나 창업을 하는 과정과 경험 하나하나는 내 속에 잘 녹아들어있다. 머리 속에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를 현실화 시킬 때 생기는 문제점을 깊이 느꼈으며, 마음 맞는 동료를 발 벗고 뛰어다니며 찾던 경험, 사람들에게 홍보하고 흥미를 유도하는 방법들, 그리고 창업을 통해 소개받는 성공한 사람들과 사례들.

이 모든 것이 내가 창업을 안 하더라도 내 역량으로 남게 되며 내가 무엇을 할 때 즐거움을 느끼고 내가 어떤 분야를 잘 하는 지 진단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오늘날 대학생들은 계속되는 세계적인 불황과 취업난으로 더욱 열심히 준비해도 좁아지기만 하는 문에 고통을 받고 있다. 비단 창업이 아니더라도 문에 들어가기에 앞서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경험을 한다던가 아니면 새로운 문을 개척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 땅의 모든 청년들의 노력이 보상받고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응원한다.

양운호/동신대 한의학과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기사 목록     프린트 화면     메일로 보내기     뉴스 스크랩    


칼럼/시사/논평
<논평>냉장고 속의 음…
“냉장고 속의 음식은 전기가 잠시 꺼져도 부패되어 먹지 못하게 된다” 한 정치인이 한 말이다.이런 이론…
<고운석 칼럼>국민은 …
"문재인 대통령은 융통성이 없어보일 정도로 자신의 말을 지키려 한다. 정권 재창출 의지도 강하다" 야당 원…
지역행사 소식
제1회 충의공 최경회선…
선열의 나라사랑과 거룩한 정신을 함양하는 계기로 삼는다. 1592년(선조 25년 임진) 4월 14일 ‘도요토미…
무료광고
한양립스 송경덕 010-…
화순 한양립스 아파트 본격 분양에 나선다 "화순 최초 지역주택조합 610세대 분양" 화순 최초 지역주택조…
조갯살 비빔밥에 대한 의견
특허청 등록번호 41-0226498 조갯살 비빔밥을 아십니까?
조갯살 비빔밥을 먹어본 적 있습니까?
조갯살 비빔밥의 전문 식당이 생긴다면 찾아가 보시겠습니까?
조갯살 비빔밥에 대해서 관심이 있습니까?
Copyright ⓒ 2005-2007. 유한회사 파인뉴스(www.파인뉴스.kr). All right reserved.

등록번호 : 전남 아 19호등록 : 2006년 3월 31일전화 : 061-374-0451휴대폰 : 010-9912-4055 청소년보호정책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칠충로 53문의메일 : 470choi@hanmail.net발행인 : 최재승 / 편집인 : 최재승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재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