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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31일부터 이달 13일까지 13일간 공식적인 선거 운동하는 기간 최선을 다하여 당선의 목적으로 밤과 낯을 가리지 않고 유권자의 마음을 얻기위해 뛰었던 결과를 얻는 날이다.

학교성적은 2등이 있으나 선거에서는 2등이 없기 때문에 사력을 다하여 뛰었던 날의 결과를 얻는 날이다.

화순군 선관위는 어제15일 오후1시 30분 군청 대강당에서 당선증 교부식을 갖었다.

이 자리에서는 화순군수 당선자를 미롯하여 도의원 당선자 2명, 군의원 10명 모두 13명이 당선증을 교부 받았다.

이들은 오는 7월 1일 취임식을 갖고 앞으로 4년간 화순군과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게 된다.

그러나 주민에게 봉사하겠다는 본연의 자세는 어디가고 군민위에 군림하게 될까봐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군수는 화순군 전체를 책임지고 군정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게 되고 도의원과 군의원은 주민의 대표로서 집행부를 견제하고, 주민의 뜻을 따라서 의정활동을 갖는 공식적인 책무를 부여받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집행부를 견제하여야 할 군의원과 군수가 같은 더불어 민주당으로서 견제의 기능을 상실할까 우려되지만 의원들에게는 책무를 이탈하면 주민이 주민소환제를 발동하여, 해직시킬수 있다.

다음은 화순군 선거에서 당선증을 교부받을 당선자의 명단이다.

화순군수 당선자 ▶구충곤(민주)

전남도의원 선거 화순군 제1선거구 -▶문행주 당선자 (민)

전남도의원 선거 화순군 제2선거구 -▶구복규 당선자 (민)

화순군의회의원 선거 "가" 선거구 ▶윤영민(민) ▶이선(민) ▶강순팔(민) ▶하성동(민) 4명 당선자

화순군의회의원 선거 "나" 선거구 ▶김석봉(민) ▶최기천(민) 2명 당선자

화순군의회의원 선거 "다" 선거구 ▶정명조(민) ▶조세현(민) ▶ 유영길(민) 3명 당선자

비례대표 ▶임영님(민) 당선자는 무투표 당선으로 군의원은 모두 10명이 민주당원이다.

이렇게 해서 화순군은 군수로부터 도,군 의원 모두 민주당이 싹쓸이 하게 됐다.

한편 이번 6.13 선거에서 초선에 입문하는 기초의원은 화순군의회의원 선거 "가" 선거구▶하성동(민) 당선자 “나" 선거구에 ▶김석봉(민)당선자

또 "다" 선거구에 ▶조세현(민) ▶유영길(민) 비례대표에 ▶임영님(민) 당선자등 모두 5명이 교체되는 등 주민들은 기초의원에 대해서 50%의 물갈이를 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