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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바리오화순은 12일 오전 주주총회를 열고 ㈜바리오화순 신임 대표이사에 최영근(崔泳根, 63) 前 MBC TV제작본부장을 선임했다.

최영근 대표이사는 ㈜바리오화순 임원추천위원회의 공개모집, 추천절차와 심의·의결을 거쳐 대표이사로 최종 임명이 결정됐다. 임기는 2018년 7월 12일부터 3년간이다.

(주)바리오화순에 따르면, 신임 최영근 대표이사는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임기는 3년이며, 정병민 비상임감사는 전남대경영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

바리오화순은 지난 11월 대표이사 공모를 했으며, 8개월 여 만에 새 대표를 선출했다.

지난해 11월 1차 공모에 이어 지난 4월 2차 재 공모에 나서는 등 새 대표를 찾았다.

이날 주주총회에 앞서 화순군의회는 ㈜바리오화순 대표이사 선임과 관련해 지역현실을 잘 알고 있는 전문 경영능력을 갖춘 인물의 선임을 요구하는 입장문을 바리오화순에 전달한 바 있다.

화순군의회 일동으로 된 입장문은 바리오화순 대표이사 선임 때 화순군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동안 대표이사 선임과정에서 지역의 실정을 충분히 파악하지 못한 정치적 인물위주의 낙하산식 대표이사가 선임됐다고 지적했다.

바리오화순은 산자부, 한국광해관리공단, 강원랜드, 화순군 등이 폐광지역인 화순군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1년 설립됐다. 특히 바리오화순은 도곡온천 단지 내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를 조성할 예정이다.

- 주요약력 -

□ 학력사항

○ 용산고등학교(’71. 3. ~ ’74. 2.)

○ 한양대학교 경제학과(’76. 3. ~ 83. 2.)

□ 주요 경력사항

○ MBC 예능국장(’05. 10. ~ ’08. 2.)

○ MBC TV제작본부장(’08. 2. ~ ’09. 2.)

○ MBC AMERICA 대표(’09. 3. ~ ’10. 3.)

○ 초록뱀미디어 대표(’11. 1. ~ ’1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