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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제도권 밖에 서있는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의 발굴이 아쉬운 실정이었으나 화순군이 이를 해소하기 위해 팔 걷어 부치고, 돌격 작전에 돌입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9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취약계층 생활불편의 신속한 해소를 위해 『명품화순 복지기동대』 군·읍·면 복지기동대장 1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명품화순 복지기동대』는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감안하여취약계층의 전등이나 수도고장, 전자제품 오작동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단순한 생활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하여 민관이 협업으로 읍면단위로 7명 ~ 12명씩 새롭게 구성된 인적안전망이다.

복지기동대에서 발굴하는 대상자는 소규모 수리나 주거개보수 외에도위기상황에 처한 가구 중 긴급복지지원법 상 지원이 제외된 기준중위소득 100%이하(1인가구 1,707,000원/4인가구 4,613,000원), 금융재산 1천만원이하의 가구에 대해서 생계비 또는 의료비 등의 생활안정금도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 참여한 최형열 부군수는 우리주변에는 작은 생활불편이지만 스스로 해결 할 수 없는 이웃을 위해 읍면동 복지기동대원들의 자발적인 봉사와 이웃을 돌보는 촘촘한 안전망의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며, 그동안의 지역봉사에 대해서도 감사의 마음을전달하였다.

화순군은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기다리는 복지행정이 아닌 소외계층을 먼저 찾아 다가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소규모 집수리 등 본사업의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주민은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이나 군희망복지단(☎379-3941, 3942)으로 알려주면 적격여부를 확인하여 복지기동대의 서비스나 생계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