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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24일
한천면 동가리 유원지 군민에게 돌려 주세요
국비로 조성한 방죽과 하천 범람방지시설이 음식판매 시설로 ?
“각종 불법행위 자진 철거하고, 휴식공간 군민에게 반환 !”
부녀회 타인에게 임대 소문..싼 벌금 물고 계속 배짱 영업..!
입력시간 : 2019. 08.10. 14:07


국비로 조성한 유원지와 하천범람 방지 시설이 불법점용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화순의 대표적이면서 군민의 여름철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한천면 동가리 숲속유원지가 각종 불법 시설물로 변하면서 계절음식 판매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국유지인 하천부지와 도로를 무단 점용해 평상을 설치하고 개당 수만원의 임대료를 챙기는가 하면, 시설물 설치가 불가능한 하천제방에 버젓이 컨테이너를 설치돼 숙박시설로 운영되는 등 각종 불법행위가 매년 되풀이되고 있는 가운데 단속을 해도 재발 하는 문제가 매년 반복되고 있어서 화순군의 가장 골치아픈 사고지역으로 항구적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울창한 숲을 자랑하는 동가리 숲속 유원지(이하 동가리유원지)는 2010년 하천 폭을 넓히고 자연석 등으로 하천바닥을 다지고 방죽을 쌓으면서 만들어졌다.

이런 시설은 수해대책을 세우면서 군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여름철 물놀이장소로 만들기 위해 화순군이 국비로 조성한 여름의 휴식 공간이다
동가리 불법 콘테이너 숙소...철거해야


그런데 몇 7~8 년 전부터 이 숲에 동산마을 주민들이 여름철이면, 평상을 놓고 음식을 팔더니 지금은 아예 상업적으로 평상과 콘테이너를 설치하여 임대해주고 그 평상에서 계절음식을 구매해서 먹도록 하고 있다.

계절음식점은 당초 마을부녀회가 운영했지만 몇 년 전부터 특정인에게 일정금액을 받고 운영권을 주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동가리 불법 평상..임대하주고 닭 팔고...


그 후 몇십개 정도에 불과하던 평상의 개수는 점점 늘어나면서 200여개 가량의 평상이 숲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빽빽이 설치됐고, 하천제방에까지 평상을 놓는가 하면,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에어컨 등을 갖춘 무허가숙박시설까지 운영되고 있다.

마을 주민들과 동가리유원지를 찾는 방문객 등을 위해 만들어진 숲 속 정자도 계절음식점의 매점으로 전락한지 오래됐다.

화순군 관계부서에 따르면, “해마다 단속을 하고 있으나 벌금정도 물고 다시 영업을 하고 있다” 는 것이다.

따라서 화순군은 벌금에 준한 처벌 보다는 사법권이 있는 부서에서 관계자를 소환 조사하여,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하는 등 강력한 단속이 필요한 실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 하천법에 따라 물길 뿐 아니라 물길의 안정을 위한 제방 등 하천시설을 포함하며, 하천으로 통행하기 어렵게 하는 공작물의 설치는 관계법으로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고 밝혔다.

한편 이곳의 닭 백숙 음식을 먹고 식중독도 일으킨 군민도 있으나 관계당국에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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