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화순군의회] 10월 정례간담회 갖고 군정 현안 청취

- 군민의 날, 국화향연 준비 철저 당부 -

- 군내버스 지·간선제 시행에 따른 주민불편사항 개선 요구 -

화순군의회(의장 강순팔)는 2일 군 의회 소회의실에서 집행부와 함께 의원 정례간담회를 갖고 군정 현안을 보고 받았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제38회 군민의 날 및 2019 화순 국화향연 추진 계획’에 대해 집행부로부터 보고를 받았으며, 축제 관련 신규 프로그램 개발뿐만 아니라 각종 편의시설 개선, 교통체증 해소 및 주차장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오후 3시에는 간담회를 다시 열어 10월 1일부터 개편 시행되고 있는 ‘군내버스 지·간선제 운영’에 따른 불편사항에 대해 개선의견을 제시했다.

군 의원, 군내버스 업체관계자, 집행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개된 간담회에서 지역구 의원들은 군내버스의 운행시간 변경과 노선조정으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을 생생히 전달하며

군내버스 업체관계자와 집행부에 주민불편 사항을 조속히 해소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강순팔 의장은 “집행부에서는 태풍 미탁의 북상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대비를 해줄 것”과 “주민과 밀접하게 관련된 제도를 시행하기 전에 군의회와 사전 협의를 철저히 이행할 것”을 요구하였으며, “동료의원들의 활발한 지역구 활동으로 군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살펴서, 주민 불편 최소화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화예술]화순군, 국조전에서 개천절 기념행사 봉행

단군정신으로 위기와 갈등 극복하는 계기 되길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3일 화순읍 이십곡리 국조전에서 단기 4352년을 기념한 개천대제와 개천절 기념행사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화순국조숭모회가 주관한 이번 대제는 유림, 기관사회단체 등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국조 단군의 홍익인간 재세이화 정신을 기념했다.

초헌관에는 백형석 화순경찰서장, 아헌관에는 이영일 화순문화원장, 종헌관에는 박진수 신협이사장이 제관으로 참여했다. 2부인 개천절 기념식에는 춘곡 강동원 선생이 작시한 개천시 낭송에 이어 내벗소리예술단의 개천송과 만세 3창으로 이어졌다.

정환담 화순국조숭모회장은 “사람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단군의 홍익인간 정신은 현대의 평등사상과 복지사상을 아우르는 시대를 앞선 사상이다”며 “국조 단군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면 불신과 갈등이 팽배한 현 시대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문화예술]산사에 울려 퍼진 아름다운 선율, 도원사 산사음악회 성료

소년소녀가장돕기 위한 산사음악회, 올해로 10회째 맞아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도원사 산사음악회가 지난 3일 오후 동복면 도원사 야외음악단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 ‘칠갑산’의 주병선을 비롯해 하숙자, 정현, 박동운, 박종추, 전비주, 황천호, 한소아, 이소현 등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많은 신도들이 신도노래자랑 대회에 출전해 재주를 뽐냈고,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해 호응이 좋았다.

음악회에서는 지역의 어려운 학생 1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의미 있는 행사도 진행했다.

도원사 주지 진철 스님은 “많은 신도와 관객들의 관심으로 올해도 산사음악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불교문화와 대중문화가 어우러지고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예술]화순군, 전통문화 명맥 잇는 중양절 행사 개최

오는 7일 국조전 홍익재 앞마당에서 전통문화 재현

화순군(군수 구충곤) 오는 7일 화순읍 국조전 홍익재 앞마당에서 중양절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길놀이와 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 풍습에 따라 제례를 지낸 후 송담 김송자 선생의 사국, 현재 김영웅 선생의 한시, 창강 정채호 선생과 지림 이정숙 선생이 휘호를 시연하는 사국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중양절은 음력 9월 9일로, 9는 양수(陽數)가운데서 극양이므로 9가 2번 겹치는 9월 9일을 중양이라고 하는 것에 그 기원이 있다. 중국 한나라 때부터 지켜온 명절로 당송(唐宋)시대에는 추석보다 더 중요시되었던 명절 중의 하나이다.

우리나라도 중양절에 산에 올라 단풍을 즐기고 시를 지으며 국화주와 국화전을 나누어 먹는 풍습이 있었으며, 서석풍아회(회장 김성인)는 이런 전통을 지켜나가기 위해 매년 중양절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정석기 화순군 문화예술과장은 “사라져 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복원하고 지키기 위한 서석풍아회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우리 조상들의 풍류정신이 그저 옛것이 아닌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예술]화순열린도서관 10월 무료영화 상영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화순열린도서관 3층 다목적실에서

화순열린도서관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화순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영화를 상영한다.

첫째 주인 5일에는 귀여운 동물들이 부르는 팝송을 쉴 새 없이 들을 수 있는 영화 <씽>을 상영한다. 온갖 즐거움과 어울리는 수식어는 다 가져다 붙이고 싶은 이 영화는 재미와 감동뿐 아니라 삶의 교훈까지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이며 희망적인 영화이다.

19일에는 <인크레더블 2>를 상영한다. 이 영화는 2004년 1편이 상영 된 이 후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기다린 작품이다. 가족 모두가 맘 편히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픽사 사상 가장 기발한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26일에는 공유하고 싶은 달콤한 영화 <스누피 : 더 피너츠 무비>를 상영한다. 실패 투성이 소년 찰리 브라운과 최고의 친구 스누피의 따뜻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30일 문화가 있는 날인 마지막 주 수요일 7시에는 음악과 함께하는 유쾌한 영화 <맘마미아 2>를 상영한다. 엄마 ‘도나’의 젊은 시절로 투입된 배우 릴리 제임스의 매력까지 더해진 이번 영화는 음악과 캐릭터 모두 기존의 매력을 살렸다.

둘째 주인 12일은 ‘정란희 작가와의 만남’ 진행으로 영화 상영을 하지 않을 계획이다. 영화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상영 당일 방문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궁금한 사항은 화순열린도서관(☎379-3955)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예술]제32회 화순예술인협회 회원전 개최

화순군립석봉미술관에서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12일간 화순군립석봉미술관에서 제32회 화순예술인협회 회원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회원전에 회원 27명이 2작품씩 출품하여 총54점(서예38, 사진6, 한국화5, 문인화3, 한지공예2)을 화순군립석봉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회원전과 더불어 제2전시실에서는 마을의 가훈을 적은 서예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화순예술인협회는 2017년부터 마을 가훈을 적은 서예 작품을 전시하고 전시 후에는 화순읍 마을회관에 1개씩 기증해 왔다.

올해는 22점을 전시한 후 마을회관(벽라3리, 삼천123리, 서태2리, 수만12리, 신기2리, 연양12리, 유천2리, 이십곡12리, 일심2456리, 주도13리, 훈리, 도웅2리)에 기증할 예정이다.

한편, 화순예술인협회는 1991년 관내 예술인들이 모여 예향 화순의 명성을 되찾고, 예술 활성화를 위하여 매년 회원들의 작품을 모아 전시회를 개최하여 화순 예술문화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문화예술]화순 내평리 길쌈놀이, 제6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금상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화순읍 내평리 길쌈놀이보존회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서울놀이마당에서 열린 제60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참가해 금상과 시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1회부터 59회까지 국무총리상과 대통령상을 수상한 14개 시·도와 이북 5도를 대표하는 19개 단체가 참가해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화순내평리길쌈놀이’ 공연을 펼친 내평리 길쌈놀이보존회는 전라남도를 대표해 이번 축제에 출전했다. 내평리 길쌈놀이보존회는 지난 3일 12시부터 12시 30분까지 30분 동안 펼친 공연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금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내평리 길쌈놀이는 직조를 위한 여성의 공동 노동 조직인 길쌈 두레의 노동과정을 담은 작품으로 공동 노동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래와 이야기, 갖가지 놀이로 노동의 고달픔을 신명으로 풀어내 심사위원들과 관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석기 화순군 문화예술과장은 “지역 주민이 하나가 되어 함께 연습하고 대회에 출전해 더욱 의미가 있는 상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미향 내평리 길쌈놀이보존회장은 “정말 감격스럽고 그동안 고생했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며 “이번 수상으로 우리 고장 화순의 전통문화를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내평리 길쌈놀이보존회는 길쌈 노래를 계승하기 위해 주민들이 조직한 단체다. 2013년 화순군 향토문화유산 제64호로 지정됐고, 지난 9월 1일 전라남도가 주최한 ‘2019 전라남도 마을이야기 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가정활력]화순군청소년문화의집 ‘얼씨구∼좋을씨구 탈춤!’ 큰 호응

탈춤추고, 벌꿀채밀하며 포괄적 전통문화 체험

화순군청소년문화의집(군수 구충곤)은 28일 남면에 위치한 퓨어존사평에서 ‘얼씨구! 좋을씨구∼ 탈춤!’ 전통문화 체험을 실시하였다.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30명이 참여한 이번 체험은 인간문화재 공연 감상, 개성 넘치는 탈만들기, 장삼을 휘날리며 탈춤 배우기, 밀도(꿀칼)를 이용한 꿀뜨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전통예절, 옛 생활 풍습과 풍류, 연희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청정지역 사평의 지역적 특색을 체득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밀도(꿀칼)를 이용해 밀랍을 걷어내고 육각형 벌방에 담긴 벌꿀을 채밀기로 분리해 채밀하는 꿀뜨기 체험은 색다른 경험이었다.

체험에 참가한 한 학생은 “탈춤 체험은 처음이라 탈을 쓰고 장삼을 휘감으며 탈춤추는 것이 어색했지만, 할수록 재미있었고 벌꿀을 채밀해서 담아가는 체험은 정말

좋았다”라고 만족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 청소년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전통예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올바른 여가문화 조성과 건전한 청소년문화 확립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총무과]화순군, 가족과 함께하는 신규 공무원 임용식 ‘훈훈’

4일 대회의실에서 신규 공무원 60명 임용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4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신규 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

임용식에는 신규 공무원 60명뿐 아니라 신규 공무원의 가족도 참가했다. 군은 공직사회 첫 출발에 앞서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고 따뜻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가족과 함께 하는 임용식을 마련했다.

임용장 수여 후 신규 공무원 선서가 있었고, 가족이 직접 신규 공무원에게 공무원증을 걸어주면서 그동안 힘든 수험생활의 어려움을 격려했다.

김우상 주무관과 김혜지 주무관은 신규 공무원을 대표해 가족에게 감사 편지를 낭독했다.

이들은 “임용식을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고 행복했다”며 “이 순간을 간절하게 기다려주신 부모님이 계셔서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할 수 있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구충곤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자녀분들을 훌륭한 인재로 키워 화순군에 맡겨준 부모님과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군민에게 부끄럽지 않은 올바른 마음가짐과 공공을 위해 봉사한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자랑스러운 공무원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규 공무원과 가족들은 임용식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기 위해 기념촬영을 했다.

◆[면단위] 화순군 한천면,‘농촌 재능 나눔 사업’추진

‘함께해서 행복한 힐링 한천’...이·미용 등 서비스 제공

화순군(군수 구충곤) 한천면 행정복지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2019년 농촌 재능나눔 지자체 활동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함께해서 행복한 힐링 한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함께해서 행복한 힐링 한천(이하 힐링 한천)’ 사업은 해당 공모에서 최고 금액인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재능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한천면의 사회단체 3곳이 힘을 모아 ‘힐링 한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새마을부녀회(회장 임숙자)는 이·미용 서비스, 번영회(회장 조남기)는 취약계층 도배·장판 교체사업, 생활개선회(회장 이금순)는 소외계층 밑반찬 배달사업을 맡았다.

지난 2일에는 한천영외출장소에서 장애인 등 고령자 50여 명에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활동능력이 감소한 어르신들에게 커트, 파마, 염색 등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윤영복 한천면장은 “이·미용 봉사를 받으며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농촌 마을을 만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면단위] 이서면 화순군, 제34회 화순 적벽 문화축제 개최

단풍으로 물든 ‘명승 적벽 1박 2일 힐링 여행’

10일까지 전국 퓨전국악 난타 경연대회 신청 접수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오는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이서면 커뮤니티센터와 적벽 망향정 일대에서 ‘명승 적벽 1박 2일 힐링 여행’을 주제로 제34회 화순 적벽 문화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첫날인 12일에는 제2회 풍류대전 전국 난타경연대회, 사물놀이, 개막식, 축하 공연, 풍류놀이 체험 등이 펼쳐진다.

제2회 풍류대전 전국 난타경연대회 신청은 오는 10일까지 이메일(gk0926@hanmail.net)로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화순적벽문화축제위원회(☎062-265-5006)으로 문의하면 된다. 참가신청서 배부는 이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하고 있다.

둘째 날에는 풍류놀이 체험, 느티나무 작은 음악회, 열린 무대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그밖에도 각 마을 먹거리를 판매하는 향토음식 판매장, 농․특산물 판매행사, 적벽 옛 사진 전시회 등은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이서면 야사리에 있는 커뮤니티센터 또는 이서면 행정복지센터 주변의 주차장에 주차한 후 주최 측에서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축제 관계자는 “아름다운 느티나무 아래서 펼쳐지는 작은 음악회나 적벽을 조망하며 걸어볼 수 있는 경험은 오직 화순 적벽 문화축제에서만 가능하다”며 “다채롭게 알차게 축제를 준비했으니 많은 분이 오셔서 즐기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