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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24일
10월 '슈퍼태풍' 하기비스, 절절 끓는 바다의 역습
입력시간 : 2019. 10.08. 15:59


19호 태풍 '하기비스'가 빠른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현재 괌 북서쪽 해상에서 매우 강한 중형급으로 발달했고 이후에도 세력이 약해지지 않을 전망이다.

태풍은 오는 토요일(12일) 오전 북위 30 도선을 지난 뒤 방향을 북동쪽으로 급격히 틀어 일본 도쿄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하기비스'는 올 들어 발생한 태풍 가운데 규모와 강도 면에서 가장 위력적일 것으로 보인다. 미 합동태풍경보센터(JTWC)는 이미 '하기비스'를 '카테고리 5'의 슈퍼태풍으로 분류했다.

중심 부근의 평균풍속은 초속 70m(시속 252km 노트) 이상, 최성기의 강풍반경이 480km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 정도면 한반도 전역이 영향권에 들 수 있다.

이번 태풍은 우리나라에 상륙하지 않더라도 간접 영향을 받을 수 있어 기상청도 주시하고 있다.

▶올해 태풍 영향, 평년 2배 이상

특히 올해는 1959년 이후 60년만에 가장 많은, 7개의 태풍이 영향을 줬습니다. 지난 30년간 평년값을 보면 한 해 동안 한반도에 영향을 준 태풍은 3.1개였으니 올해는 2배 이상이다.

과거에는 7, 8월을 합쳐서 2개 정도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줬고 6월이나 9월 이후는 적다. 그러나 올해는 유독 9월에 태풍 발생이 집중됐다.

▶뜨거운 바다에서 태풍 '줄줄이' 북상

북태평양 고기압이 힘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올해 이례적으로 바다가 뜨거웠기 때문인데요. '미탁'이 북상하던 10월 2일까지도 필리핀 동쪽의 해수면 온도는 29~30℃로 높게 유지됐고 그 결과 북태평양 고기압은 북서쪽으로 넓게 확장해 있었다.

그 결과 저기압인 태풍은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우리나라로 계속 향하게 됐는데, 이전 태풍인 '링링'과 '타파'도 마찬가지였다. 한반도로 태풍의 길이 열린 것뿐만 아니라 뜨거운 바다에서 수증기를 공급받은 태풍은 세력이 약해지지 않은 채 북상할 수 있었다.

이러한 상황은 바다가 아닌 육지에서도 나타났습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이

▶'온난화'로 뜨거워진 바다, 한반도 가을 태풍 강해졌다

가장 심한 폭염이 찾아오는 시기는 8월이지만 해수면 온도가 가장 높은 시기는 9월 중순입니다. 바다는 육지보다 비열이 커서 천천히 데워지기 때문인데 그래서 이 시기에 찾아온 가을 태풍들도 여름보다 더 위력적일 때가 많다.

문제는 온난화가 심해지면서 9월 중순 정점을 지나 10월까지도 바다가 '절절' 끓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한반도와 일본 주변 해수면 온도 상승은 전 세계 평균보다 더 커서 중위도 동아시아를 통과하는 태풍의 강도와 빈도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태풍 '미탁'이 통과한 이달 초 해수면 온도를 보면 우리나라 부근과 일본 남쪽 바다에 예년보다 뜨거운 것을 알 수 있다.

온난화로 바다가 뜨거워지고 강한 태풍이 늘어나고 있다. 한반도 역시 예외가 아니라는 점을 올해 7개의 태풍을 겪으면서 다시한번 실감하게 되는데, 이번 태풍 '하기비스'는 일본에 상륙해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동쪽으로 수축하고 북쪽 한기가 내려오지 않았다면 태풍은 우리나라에 더 가까워졌을 겁니다. 만약 해마다 태풍 7, 8개 정도가 찾아오는 일이 우리의 일상이 된다면 어떨까? 올해 태풍을 계기로 온난화를 늦출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다시한번 고민해봐야겠다.

/KBS(news.kbs.co.kr)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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