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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과]화순군, 국토부 스마트 하천관리 시스템 사업 선정

구축사업 선도지구로 선정...17개소에 스마트 시스템 구축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최근 국토교통부의 ‘2020년 국가하천 스마트 하천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 선도 사업지구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스템 구축과 유지 관리 예산 18억 원을 정부로부터 전액 지원받게 됐다.

그동안 지석천에 설치된 17개소의 배수시설을 마을이장 등 인근 지역 주민이 직접 현장에서 조작(수동 또는 전동)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왔다.

수문 관리인의 고령화, 전문성 부족, 피해에 대한 불분명한 책임소재, 태풍 등 집중호우 시 신속한 대응 미흡 등 배수시설 관리에 문제가 있었다.

스마트 하천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을 구축하면, 배수시설 관리 체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종합상황실, 수문 자동화 설비, CCTV와 자동 수위계, 수문과 상황실 간 통신 연결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스마트 하천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면, 17개소 배수시설을 원격화해 신속한 수문 조작을 할 수 있게 된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 하천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면, 지금보다 신속하게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응할 수 있어서 홍수와 침수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복민원]화순군, 설맞이 도로명주소·지적재조사 캠페인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설을 맞아 도로명주소와 지적재조사 사업 캠페인을 벌였다.

군은 15일 사평면 재래시장을 시작으로 23일까지 능주면, 동복면, 화순읍 등 지역의 전통시장에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로명주소 사용의 편리성과 지적재조사 사업의 중요성을 알린다.

군 관계자는 “도로명주소의 활용법이나 지적재조사 사업의 중요성과 목적 등 사업의 자세한 내용까지 이해하고 있는 군민이 많지 않다”며 “더욱더 적극적으로 캠페인을 펼쳐 사업 이해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