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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9일
‘코로나 19’로 엇갈리는 희비 쌍곡선
◆'사회적 거리두기' 호소에도 아랑곳 않아
◆광주전남 단체장 월급 30% 기부 행렬 동참
입력시간 : 2020. 03.24. 00:00


◆'사회적 거리두기' 호소에도 아랑곳 않아

미뤄졌던 유,초,중,고등학교 개학까지 2주도 채 남지 않았다.

이 기간에 코로나19 확산세를 잡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호소에도 아랑곳 없는 사람들이 있다.

구례 산수유 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이 산책로를 거닐고 있다. 산수유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으며 화창한 봄날씨를 만끽하고 있다. 코로나 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구례 산수유마을을 찾은 관광객은 17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그런데 우려는 현실이 됐다. 지난 21일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여성 등 4명이 산수유 마을을 다녀간 것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경주와 부산 등에 사는 이들 일행은 확진 판정을 받기 사흘 전인 18일에 구례 산수유 마을을 찾았다.

다행히 이들과 접촉한 16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는 시민들의 모습에 방역당국은 난감해 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는 곳은 이 뿐만이 아니다. 지난 휴일 광주 지역 교회의 18%가 여전히 예배를 강행했고, 시내 곳곳의 클럽 등 술집에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헬스장 등 일부 실내 체육시설은 여전히 영업을 하고 있었다.

정부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실내 집단시설은 물론 외출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으로 강력하게 권고하며 벌금과 구상권까지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코로나 확산 방지를 막는 최선의방법이라고 강조되고 있다.

◆광주전남 단체장 월급 30% 기부 행렬 동참

광주와 전남지역 자치단체장들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월급 기부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앞으로 4개월 동안 월급의 30%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기부하기로 했고, 김영록 전남지사도 4개월간 급여의 30%를 반납해 코로나19 방역 비용에 보태도록 했다.

김철우 보성군수와 김준성 영광군수,이승옥 강진군수 등 전남 시군 단체장들도 월급 30% 기부를 약속했다.이런 가운데 구충곤 화순군수도 월급 30% 기부 할 것으로 보인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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