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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유통]화순군, 추석 명절 ‘원산지 표시 특별 지도·단속’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5일부터 추석을 대비한 원산지 표시 특별 지도·단속에 나섰다. 원산지 표시 특별 지도·단속은 28일까지 14일간 이어진다.

이 기간에 화순군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화순사무소)으로 구성된 단속반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명절 제사용품, 선물용품 등을 중점으로 지도·단속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농산물 판매·가공업체, 전통시장, 음식점이다.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표시 방법 적정 여부, 원산지 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의 여부, 원산지를 위장해 판매하거나 혼합해 판매하는 행위를 중점적으로 지도·단속한다.

군은 추석을 맞아 소비자가 믿고 살 수 있는 유통 질서 확립, 원산지 표시 활성화를 위해 현수막 게첨 등 홍보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원산지 표시 제도에 따라 ▴원산지 미표시는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허위 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군 관계자는 “판매자는 농축산물을 판매할 때 올바르게 원산지를 표시하고, 소비자는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해야 한다”며 “원산지 표시 의심 시 ‘농식품 부정유통신고센터(1588-8112)’에 바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화.시설]화순군, 역사·문화 품은 청춘 벽화거리 조성

광덕로 일대서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 추진

24일까지 지역 예술인 37명 참여하는 프로젝트팀 모집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10월부터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품은 청춘 벽화거리를 조성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화순군이 주관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화향연 등 지역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한 역사·문화 스토리가 담긴 공공미술 콘텐츠를 제작한다.

프로젝트에는 지역 예술인 37명이 한 팀을 이뤄 참여한다.

프로젝트팀은 화순읍 광덕로 금호아파트와 부영 6차 아파트 옹벽에 벽화 작업을 한다. 답답한 옹벽이 타일 벽화와 부조(설치 작품)를 통해 문화예술 향기를 품은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광덕로 일대는 유동인구가 많고 젊은 층이 자주 찾는 곳으로, 해마다 열리는 화순국화향연과 연계하면 주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지역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화순군은 지역 주민들과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프로젝트 장소와 작품 유형 등을 선정했다. 군은 프로젝트 작가 팀(1개 팀)을 이달 24일까지 공개 모집 중이다.

프로젝트 작가 팀은 신청 서류심사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에게 삶의 터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예술 작품을 제공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거리, 걷고 싶은 거리, 머물고 싶은 공간’을 제공해 군민들의 화순 사는 자부심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 이후를 대비해 일상 속에서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정책을 화순만의 색깔로 다채롭게 펼치겠다”고 밝혔다.

◆[문화예술]화순군,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운영 사업자 공모

9월 29일까지 접수...‘화순고인돌 선사마을에서 살아보기’ 주제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세계유산인 화순고인돌 유적지 가치를 국민과 함께 공유하고 전승할 ‘2020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운영 사업자를 모집한다.

선정된 사업 운영자는 ‘화순고인돌 선사마을에서 살아보기’를 주제로 고인돌 선사마을 생활재현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며 선사시대 생활도구 등을 제작․전시한다. 화순고인돌 유적지와 선사체험장, 대신리 문화체험관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1억7482만 원(국비 50%)이고, 사업 기간은 오는 10월부터 4개월간이다.

공모 참여 자격 요건은 화순군에 주소를 둔 사회단체, 문화예술단체, 기관이다. 참가 희망 단체는 화순군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해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9월 29일까지 군청 문화예술과에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된다.

계획 적합성, 사업추진 역량,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개 업체를 선정하며 선정 발표는 10월 중 심사평가와 보조금 심의회를 거쳐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궁금한 사항은 화순군 문화예술과 세계유산팀(061-379-3515)에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화순군, 농업인 교육 수요 조사...2021년 맞춤형 교육 추진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0월 16일까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021년도 농업인 교육 수요조사를 추진, 2021년 맞춤형 교육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군은 14일부터 시작한 수요조사 결과를 분석, 내년 교육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수요조사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수요조사는 화순군과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 배너와 팝업창에 게시된 설문을 통해 진행된다. 또한,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비대면 농업인 교육과정의 밴드에서도 수요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수요조사 대상 교육과정은 농업인대학, 전문농업기술교육, 정보화교육 등이며 교육과정 전반에 관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품목, 시기, 교육생 수준을 고려한 체계적인 교육을 계획하고 수요자가 원하는 교육을 운영해 영농 활동과 농업소득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교육과정을 발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화순군 음식연구회 회원들, 국제대회서 대통령상 수상

남도약선연구회 김숙희·김문자·김명자·김영옥 씨, 한국음식 전시 경연 분야에서 쾌거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최근 한국음식관광협회가 주관한 ‘2020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남도약선연구회 회원들이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남도약선연구회 김숙희 회장, 김문자 고문, 김명자·김영옥 회원은 한국음식관광협회 광주·전남지회 소속으로 한국 음식 전시 부문에 참가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들은 보리밥한상, 경옥고환·차·다식, 아스파라거스 소박이, 붕장어 샤브샤브, 황칠 닭장·간장·된장·고추장을 전시해 지역 음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며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받았다.

김숙희 남도약선연구회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갈고닦은 솜씨를 뽐낼 기회(각종 대회)가 적어져 아쉬웠는데 대통령상을 받게 돼 우리 연구회의 사기를 진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전통 음식 고유의 맛과 정갈함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대회에서도 대통령상(생애주기별․오방색 김치)을 받았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고 있는 남도약선연구회는 현재 회원 24명이 활동하고 있다. 매월 자체 연찬 활동과 교육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전국 경연대회에 참가해 수상 이력을 쌓으면서 지역 음식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품목별 농업인 연구회는 분야별 학습을 통해 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경연대회에 수상한 회원 모두에게 축하드리며, 이후에도 노력이 결실을 보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0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는 한국음식관광협회 주최로 올해 21번째로 개최됐다. 10개 분야, 17개 부문의 전시경연이 열리고 코로나19 여파로 5월 열릴 예정이던 대회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읍면소식]이양면 경로당 2곳, 온(溫)누리 열효율 사업 선정

오류2리·봉하리 경로당 최종 대상...각 1000만 원 이상 개·보수사업 예정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이양면 오류2리와 봉하리 경로당이 ‘온(溫)누리 열효율 개선사업’(이하 온누리 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온누리 사업은 사회복지시설, 저소득 가구 등이 대상이고, 대구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고 사업비는 한국가스공사가 전액 후원한다.

에너지 소비 절감과 주거 복지 향상을 위해 에너지 손실이 잦은 보일러, 바닥, 창호 등을 개·보수하는 사업이다.

이양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월 관내 경로당을 포함한 취약대상 가구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추천했다.

수행기관인 대구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가 서류 심사와 현장 조사를 통해 오류2리, 봉하리 경로당 2곳을 최종 사업지로 선정하게 됐다. 10월부터 보수공사에 들어가고, 경로당별 1000만 원 이상 사업비가 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양면 경로당 관계자는 “우리 경로당을 선정해준 대구 사회복지협의회와 한국가스공사 관계자께 감사하다”며 “개선된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더 따뜻하고 더 시원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임형곤 이양면장은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노인 여가 시설의 불편함이 개선될 것으로 보여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민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게 없는지 항상 살피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화순 일이삼플란트치과, 저소득층 후원금 기부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 현금 500만 원 후원

화순군(구충곤 군수)은 16일 일이삼플란트치과(조정훈 원장)가 추석 명절을 맞아 저소득층에게 지원해 달라며 500만 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화순읍에 있는 일이삼플란트치과는 지난 2013년부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품, 현금 등을 꾸준히 후원해 왔다. 또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의 치료에도 발 벗고 나서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오전 화순군청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서 구충곤 화순군수는 “매년 잊지 않고 군민들을 위해 꾸준히 기부를 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후원금은 명절을 앞두고 더욱 소외감을 느낄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조정훈 일이삼플란트치과 원장은 “우리 치과를 이용해주시고 아껴주시는 군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 경제 상황이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