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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전투비행단(광주 군공항) 이전 절차가 시작된 것은 군 비행장을 다른 지역으로 옮길 수 있게 하는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난 2013년 3월부터 시작이다.

이 법안은 군 공항을 두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장이 국방부장관에게 공항 이전을 건의할 수 있고 국방부 장관은 이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주민투표 등 절차를 거쳐 군 공항 이전 후보지를 선정하도록 한 것이다.

군 공항이 옮겨가는 지역에는 정부가 특별 지원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이렇게 법적인 유리한 근거가 마련되어 있음에도 광주 군 공항(제1전투 비행단) 이전 사업이 이렇다 할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국방부와 광주시가 공동 제작한 이전사업 설명 자료가 전남시군에 배포됐으나, 후보지로 점쳐지는 지자체들은 택배 상자를 곧바로 반송 처리하며 갑작스러운 자료 배포에 발끈하고 나섰다.

광주 군 공항 이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국방부와 광주시가 공동으로 제작한 설명 자료에 따르면, 새롭게 건설될 군공항은 현재 광주공항 보다 1.4배가량 넓고, 소음 완충지역까지 설치해 2배 가까운 면적을 확보 하도록 돼 있다.

소음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쪽으로 활주로 방향을 설계하고 피해 보상도 정기적으로 이뤄지도록 했다.

군 공항 이전지역에 대한 지원 사업비 규모도 최소 4천 508억원으로, 대구 보다 1.5배 이상 높게 책정됐으며, 현재 국방부와 광주시는 신 공항 이전 방식은 이른바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군 공항 현재 소재지에 대하여 광주시가 새로운 군 공항을 건설해 군에 기부하고, 군은 기존 공항 부지를 비롯한 시설물을 광주시 지방자치단체에 양여하게 된다는 계획이다.

광주 이전 군 공항에 대하여, 2028년까지 광주시가 총 5조7480억원을 들여 15.3㎢ 규모의 신공항을 건설하고 군 공항을 이전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신공항 건설비는 8.2㎢의 기존 광주 군 공항 부지(종전부지)를 개발해 충당하고, 사업비 중 4,508억원은 군 공항 이전 주변 지역에 지원하게 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유망 후보지에서 거부하게 되는 조건이라면, 화순에서 제1전투비행단을 유치하게 되면, 발생 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예측 해 본다.

공군 관계자에 의한 자료를 분석 해보면, 제1전투비행단 주둔 병력이 현재 장교 외 장병 약 4,000여명으로 한 가정이 최소 4명으로 가정해도 약 1만 6,000여명이 예상 됨으로 인구 증가로 인하여, 화순은 市로 승격 할 수 있는 여건이 된다

또한 공군 가족이 소비할 모든 경제적 수익, 장기적으로 인구 유입으로 인한 이동인구의 증가와 함께 지역 경제적 시너지의 효과 상승은 물론 교통망의 확층으로 전남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할 수 있다.

특히 광주, 전남 행정 통합이 된 다면, 화순은 광주,전남의 중심도시로 도약 할 수 있다.

이번 타지역의 반대로 인해 이번의 기회는 화순에게는 최고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앞으로 공군기는 계속 소음을 줄이는 機種(기종)이 개발되고 있어서 점차 소음의 공해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조언도 무시할 수 없는 조건이 될 수 있다.

글/ 최재승[파인뉴스 대표. 자유기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