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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화순군지역위원회(위원장 신정훈 국회의원)에 따르면, “내년 지방선거 체제로 전환하기 위하여, 주요 당직자를 교체하는 등 사실상 선거 체제에 맞춰 지역위원회를 정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위원회는 오는 14일(일) 화순 하니움에서 열리는 화순지역위원회 당원 단합대회의 장소에서 최동기 사무국장을 교체 할 것으로 보인다.

최 전 국장은 신정훈 의원 최측근으로 꼽히는 데다 이번을 포함하면 신정훈 의원 시기에만 모두 3번째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최동기 전 국장은 신정훈 국회의원이 손금주 국회의원에게 고배를 마신 뒤 원외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하던 지난 2018년 처음으로 지역위원회 살림을 맡았다.

최 전 국장은 2022년 7월까지 사무국장을 역임하며 21대 총선과 제8회 지방선거를 치르고 물러난 바 있다.

1년 여간 야인으로 지내던 최 전 국장은 지난 2023년 5월 사무국장으로 재선임돼 2024년에 실시된 제22대 화순 총선을 치뤘으며, 선거에서 신정훈 의원이 3선에 성공하자 다시 사무국장에서 내려왔다.

최동기 전 국장이 지방선거를 8개월 여 앞두고 사실상 사무국장으로 선임되면서 내년 선거에서 화순 선거를 조율할 것으로 내다보인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에서 신정훈 의원이 전남지사에 도전할 것으로 보여 최 전 국장의 보폭은 더욱 넓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특히 화순지역위원회는 내년 지선에 대비해 일부 당직자 교체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서 내년 지선에 출마를 준비중인 인사에 대한 역량이 클것이라는 관측을 낳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