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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7일

王과도 맞선 '곧은 붓' 史官의 정신으로 !

저희 파인뉴스는 행정부의 썩어빠진 사고방식을 만천하에 고하고 이를 바로 잡아 보자는 생각으로 최초 <지방자치여론>을 창간하였고, 그 속에서 정치와 행정 관료들을 비판하는 소금과 같은 역할을 해 오면서 이제는 인터넷 시대가 도래됨에 인터넷 언론도 법적인 보호를 받게되어 이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인터넷 신문을 창간하게 됐습니다.

저희 파인뉴스(Fine News)는 조선시대의 사관 정신으로 기사를 꾸미며, 그와 같은 역할을 하는 언론으로 태어나고자 합니다. 세계에서 역사상 유래가 없는 방대한 분량의 '조선왕조실록' 의 이면엔 조선 사관들의 서릿발같은 정신이 이를 만들게 했습니다. 옛 조선시대 역사를 기록하는 관리를 사관(史官) 이라고 했습니다. 춘추관의 9품 말단 벼슬아치였지만 국왕까지 두려워했던 존재입니다. 이 사관들은 붓 한 자루에 목숨을 걸었습니다.

사냥을 나갔던 태종이 실수로 말에서 떨어졌습니다. 몸을 추스르면서 태종이 맨 먼저 한말은"이 일을 史官이 알지 못하게 하라"또 폭군 연산도"짐이 가장 두려운 것은 오직 사관뿐이다". 라고 말을 했습니다. 태종 때 사관 '민 인생'은 임금을 그림자처럼 따라 다녔다고 합니다. 태종의 일거수 일투족을 모두 기록하기 위함입니다.

태종은 민 사관을 자신의 처소에는 들어오지 못하도록 命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민사관은 "사관 위에는 하늘이 있소이다"고 말해 결국 귀양을 갔습니다. 오직 진실한 역사를 위해 국왕과 당당히 맞섰고 초개같이 목숨을 내던진 사관들이었습니다. 사관은 대부분 벼슬에 처음 나선 젊고 패기 만만한 신진 엘리트로 이루어집니다.

그들의 주요 임무는 史草(사초)를 작성하는 일입니다. 사초란 역사를 편찬하기 위해 사관이 기록하는 초안으로 국왕의 공적. 사적의 모든 말과 행동을 기록했습니다. 사관은 사초를 비밀리에 간직했다가 임금이 죽고 난 후 실록을 편찬할 때 역사 편찬의 자료로 제출했습니다. 사관들은 국왕의 동정을 기록하는데 그치지 아니하고 고관들의 비리, 잘못된 사회 풍조에 대한 비판도 서슴치 않았다고 합니다. 성군이라 불렸던 세종도 말년에는 사관을 기피했던 사실은 사관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했던 것을 말해줍니다. 현대의 사관은 언론입니다.

저희 '파인뉴스' 도 현 지방자치 시대에 걸맞은 주민의 인터넷 언론으로서, 그리고 소금으로서, 앞으로 주민을 위한 사관정신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하고 싶습니다. 재미있고 유익한 올바른 언론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Fine News 임직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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