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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28일
롯데갤러리 가정의 달 기획 2부
“천사들의 편지 8th, 조세현의 입양아를 위한 사진전”
‘사랑의 사진전’ - 행복
전시기간 및 장소 _ 2011. 5. 25(수) ~ 6.3(금)
입력시간 : 2011. 05.23. 00:00


롯데갤러리 광주점에서 5월을 맞이하여 가정의 달 기획 2부 전시를 선보인다. 5월 7일부터 6월 초까지 1.2부로 진행되는 기획전 중, 두 번째 마당인 이번 전시는 사진작가 조세현과 유명인들이 함께한 ‘천사들의 편지’전이다.

대한사회복지회 광주지부 주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미혼모와 입양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이 목적이다. 더불어 미혼모들의 자립지원금 마련과 입양가족 사후프로그램 자금 확보를 위해, 입양을 기다리는 영아들과 이병헌, 김희애, 이승기, 장근석, 김정은, 한효주, 이민정, 김옥빈, 유지태, 윤시윤, 배종옥, 박경림, 김민준, 왕지혜 등을 모델로 촬영한 입양문화 캠페인 사진전이다.

2003년부터 시작된 조세현씨의 ‘천사들의 편지’전은 올해로 8회 째이며, 서울과 부산, 대구에 이어 광주에서 순회전시를 연다. 2003년부터 8년간 비, 권상우, 김혜수, 고소영, 빅뱅, 손예진, 윤은혜, 유승호, 원더걸스, 카라 등 100여명이 넘는 스타와 사회 저명 인사들이 국내입양활성화와 입양문화 캠페인을 위한 촬영에 기꺼이 시간을 내주었고, 이는 많은 사람들이 입양문화에 대해 긍정적인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 전시에는 유명 연예인만 참가한 것이 아니라, 미혼모와 입양에 대한 사회의 편견을 바꾸기 위하여 미혼 양육모와 국내 입양가족들도 촬영에 참여, 행사에 더욱 의미를 부여했다.

사진작가 조세현은 “사진전을 통해 가정이 필요한 아이들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고, 동시에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아이들이 좋은 가정을 찾아 사랑을 받고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사진전의 취지를 밝혔다.

사진전 오프닝 첫 번째 순서로 한국전력공사 광주, 전남본부와 함께 아기천사 작명 캠페인 전달식을 갖는다. 한전은 2004년부터 지속적인 지원과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아이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고 있고, 봉사단 직원 모두가 작명가가 되어 아이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한편, 사진전에 이어 대한사회복지회 강당에서(27일) 광주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입양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입양 이해하기 세미나’를 진행하며 시민과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시회장에서는 후원해주는 분들께 스타들과 아이들의 사진이 담겨있는 팜플렛과 다이어리를 제공하며, 모금된 후원금은 가정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치료비와 수술비 및 국내입양활성화를 위해 사용된다. 한편 사진작가 조세현씨는 지난 5월 11일 입양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조세현의 글

“천사들의 편지 여덟 번째 제목은 행복입니다. 행복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추구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헌법에도 보장되어 있습니다. 길가다 사람들을 볼 때 마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나는 특별한 박애주의자도 그 어떤 권리를 외치는 사람도 아니지만, 사람은 행복해야 할 권리가 있다는 생각… 행복을 만드는 가장 큰 힘은 사랑입니다. 사랑은 사람과 환경을 바꿀 수 있는 마술이리고 생각합니다.

매일 스쳐 지나가는 수 많은 사람들, 아무리 보잘것 없는 사람들, 어쩌면 사랑 받지 못하는 사람일지라도 따뜻하게 안아주고 품어주는 사랑을 받을 권리가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인간은 태생부터 사랑을 받아야만 살아날 수 있는 조건적인 존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합니다.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안아주고, 마음을 느낄 때 사람들은 행복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새삼 우리모두 마음을 다스리고 스스로를 용서하고 사랑을 채우는 행복한 사람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아기천사, 어른 천사, 유명 천사들과 함께 삶마다 드리워진 많은 이야기들을 잠잠히 넘길 수 있는 그런 사랑의 시간을 사진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 천사들이 보내주는 편지를 통하여 행복이 우리 모두에게 아주 가까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최정이 기자 choijungyee@hanmail.net        최정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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