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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은 최근 홈페이지에 삼천· 광덕리 일원 142,298㎡에 대해 개발행위 제한지역 지정(안)을 공고 했다. 그리고 이곳에 주택 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이곳, 삼천리 주택단지 부근은 의병장 최경회 장군과 연관이 있으며, 의병청 역할을 했던 고사정이 있는 곳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고사정 부근이 관광지로서 개발되지 않고 있어 찾는 관광객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만약 이 부근에 택지가 들어서면 공원화 사업은 물 건너가게 되고 문화유적지는 주택 속으로 파 뭍이게 된다.

따라서 전체 택지 면적의 20%인 단독주택이 고사정 부근으로 들어서게 하면서 이 부근을 도시공원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라남도 지정문화제인 고사정 부근이 주택으로 들러 쌓여 버린다면 공원화 사업은 주택들 때문에 영원히 이루어 질수 없게 된다.

화순관광발전협의회 준비위원들의 이 같은 의견이 제시되면서 구복규 화광협 부회장(도의원)은 이 같은 의견에 찬성을 보내면서 화순군에 이 문제를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화순군청 문화관광과장으로 재직시 최경회 장군의 유적지인 쌍산의 소를 비롯해 고사정, 충의사 등을 관광밸트로 묶어 성역화를 이루려는 희망을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해 도의원으로서 그리고 화광협 부회장으로서 이 문제를 화순군에 건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광협은 창립대회가 끝나면. 최경회 장군의 유적지인 고사정 인근에 도시 공원화와 적벽 개방 등을 점차적으로 민간차원에서 건의 할 계획이다.

화순군은 관광 상품이 널려있는 천혜의 고장임을 널리 알리고, 또한 자랑 할 만 한 고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