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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24일
감동의 나라 중국 298회
외국에서 들어온 성씨(姓氏)
입력시간 : 2014. 03.17. 00:00확대축소


◆외국에서 들어온 성씨(姓氏)

요즈음 중국에서는 한국으로 들어온 성씨들과 많은 교류를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한중문화교류를 위해서 중국에서 들어온 성씨들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 275 개 성씨 중 136 개가 귀화성으로 연안인(印)씨와 대구빈(彬)씨는 몽고(蒙古)에서, 청해이(李)씨는 여진(女眞)에서, 덕수장(張)씨와 경주설(卨)씨는 회족(回族)인 위구르에서 왔다.

강(姜)씨, 나(羅)씨, 남(南)씨, 오(吳)씨, 제갈(諸葛)씨 등 많은 성씨들이 중국이고, 화산이(李)씨와 정선이(李)씨는 월남(越南)에서 왔으며, 우록김(金)씨는 일본이다. 성씨들과 중국과의 교류도 활발히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외국인이 한국에 들어와 귀화하기 시작한 것은 삼국시대 초엽이며, 그때는 주로 수(隋), 당(唐)의 중국인이었고, 고려시대에는 송(宋)나라 사람을 비롯하여 여진(女眞), 거란(契丹), 안남(安南 : 베트남), 몽고(蒙古), 위구르, 아랍 사람들이었다. 조선시대에는 명(明)나라와 일본인(日本人) 등 많은 외국인이 들어와 귀화하였다.

이들이 한국에 귀화하게 된 동기는 대체로 정치적 망명, 표류, 종교, 투항, 구원, 상업, 피란, 정략결혼, 왕실 시종관계(侍從關係) 등을 들 수 있다. 귀화인들은 대개 당시의 조정으로부터 융숭한 대우를 받았으며, 왕으로부터 성명을 하사 받은 사람도 적지 않다.

한국의 외래 성씨를 크게 나누면 중국계, 몽고계, 여진계, 위구르계, 아랍계, 베트남계, 일본계의 등으로 분류할 수 있지만, 요즈음 들어와서 동남아나 서양에서 많이 들어오고 있다.

한반도는 중국이나 북방 지역에 전쟁이나 대홍수, 가뭄 등의 재해가 있을 때마다 해당 지역민들의 피난처 역할을 해왔다. 중국의 혼란기였던 위진남북조시대, 당나라가 몰락할 때, 발해가 멸망할 때, 송나라가 멸망할 때, 임진왜란과 명. 청 교체기에 대규모 귀화가 발생했음을 역사는 말해준다.

당시에 넘어온 귀화인이 얼마나 많았는지, 한반도 안에 살던 사람들의 의식 수준이 달라지고 문화에 상당한 영향을 받을 정도였다고 한다.

역사적으로 적극적인 귀화 정책을 폈던 고려의 경우, 귀화인에 대해 집이나 논밭, 물품 등을 증여하여 귀화인을 적극 수용하였는데, 그 목적은 고려의 국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받고, 필요한 선진 문물을 받아들이고 부족한 인력을 받아들여 국방력을 키우거나 농업 인력을 늘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였다.

고려에 이어 조선시대에 들어서도 귀화인 우대 정책은 일관되게 유지되었는데, 이는 여진족에 대한 포섭과 격려, 결혼 정책, 강제 이주, 인질 등으로 주로 북방 경계를 지켜내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귀화인들을 통해 북방의 정보를 얻고 여진과 적당한 교섭, 통상을 계속했으며 유사시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방비책으로 귀화인들을 이용하기도 했다.

이러한 역사적 맥락을 살펴보면, 현재 국내 성씨의 46%는 귀화 성씨이고, 전체 인구의 20%에서 절반까지가 귀화인들의 후손이라는 계산이 나오는 것에 대해 의아해할 이유가 없다. 가까운 중국과 일본은 물론이고, 인도, 유구(오키나와), 베트남, 몽골, 여진, 위구르, 거란, 흉노, 발해 유민, 네덜란드, 등 실로 많은 민족이 한반도에 들어와 '한국인'이 된 것이다.

오히려 '귀화인'이라 불린 새로운 집단은 우리나라에 들어와 새로운 문물을 전해주고 우리 땅의 역사를 새로 만드는 단초를 제공했었다고 주장한다. 중원(中原)의 승자(勝者)가 바뀔 때마다, 전란과 재난이 일어날 때마다 난을 피해 한반도로 들어온 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집계조차 불가능한 상황에서 수천 년에 걸쳐 한반도에 이주해 온 귀화인들이다.

그렇게 많은 국가에서 들어온 귀화인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우리 한복판에 들어온 귀화인들은 우리와 같은 피부색, 우리와 같은 언어, 우리와 같은 문화권으로 동화되었다.

그것은 우리 조상들은 우리가 귀화인이라고 부르는 그들을 조금 늦게 한반도에 들어왔을 뿐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국방을 튼튼히 하고, 부족한 인력난을 해소시켜 주고, 문화적 토양을 풍부하게 해 주는 존재로 인식하여 한반도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힘써 도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결과 서로 이해하고, 포용하고, 보듬어가며 피와 땀으로 지켜온 언어적, 지리적, 사회 문화 공동체가 되었기 때문에 한국이 더 발전할 수 있었다.

◆著者 姜元求 박사의 프로필 現 행정학박사/ 現국제관광교류협회장/現 한중문화교류회 중앙회장/現광주여행문화원 회장/現 중국 심양. 남창 명예시민/ 前 전국시도관광협회연합회장/前 광주광역시관광협회장/ 前 광주권발전연구소장/ 前광주상아탑학원 원장 前호남대학교

초빙교수 책 구입 및 연락처 : 한중문화교류회 중앙회(062)652-8800

http://www.hanjoong.pe.kr/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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