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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24일
감동의 나라 중국 300회
중국에는 용이살고 있다.
공자를 모시는 사당 공묘(孔廟)

입력시간 : 2014. 03.24. 00:00확대축소


◆중국에는 용이살고 있다.

공자를 모시는 사당 공묘(孔廟)

대성전 가득한 측백나무조차도 세월의 흐름과 관계없이 대성전 높이만큼 자라면 그 이상의 성장을 멈추는 것인지 더 이상 위로 뻗어 오르지는 않는다.

이 공묘에서 한 고조 유방(劉邦)이 천하를 통일하자 태뢰(太牢: 나라에서 소를 잡아 제사 지내는 일)의 예로 크게 제사를 올린 것을 비롯하여, 청나라 강희제는 세 번 무릎 꿇고 아홉 번 조아리는 대례를 치렀고, 건륭제는 9회나 오체투지의 예를 올렸을 만큼 그는 후세의 사표가 되었다

역대 제왕이 올린 시호(詩號)도 다양하다. 노 애공은 추도문에 니보(尼父)라 높였고, 한나라 평제(平帝)는 추존하여 니선공(尼宣公)이라 불렀다. 당 현종은 왕으로 한 단계 높여 문선왕(文宣王)이라 추존했고, 송대에 와서는 지성문선왕(至聖文宣王)으로 불리다가, 원나라 성종대에 와서 대성지성문선왕(大成至聖文宣王)으로 불리게 되었다.

공자가 공부를 가르쳤던 행단(杏壇)이 나온다. 대성전에 '생민미유(生民未有)'이란 글씨가 있다. '아직까지 공자와 같은 성인은 태어나지 않았다'는 글이다.

진시황이 분서갱유로 모든 경서를 없앨 때, 공자의 8대 후손이 벽에 감추고 흙을 발라버린 후, 나중에 발견되었던 노벽(魯壁)이 있고, 공자가 마셨다는 우물이 아직도 있다.

중국 어디서나 볼 수 있듯이 반으로 동강난 비를 붙여 놓은 것을 이곳서도 볼 수 있다. 이것은 문화대혁명 때 입은 상처의 흔적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다만 행단에 있는 비석에 당(黨)자가 있어 그것만은 부수지 않았다고 한다.

청나라 건륭황제는 이곳을 8번이나 방문하여, 그의 딸을 공씨 가문으로 시집을 보내기도 했다. 청나라 고전극 ‘도화선(桃花扇)’의 작가인 공상임(孔尙任)이 공씨 집안의 사위이다.

공자의 후손들이 살았다는 공부는 성부(聖府)라고 적혀 있다. 정문을 들어가면 중광문(重光門)이 나온다. 이 문은 황제만이 들어갈 수 있다. 공부에서는 남녀의 구별이 엄격하여, 여자들이 사는 곳은 남자들이 못 들어가, 물을 길러줄 때도 물은 밖에서 부으면 안에서 받아쓸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중국의 10대 명주에 속하는 공부가주가 공씨 가문에서 만들어내는 술로 후손들이 돈을 벌어 가문을 빛낸다고 한다.

공묘(公廟)는 공자의 사당이다. 금성옥진(金聲玉振)이란 현판이 달린 문루에서 시작되는 공묘는 곡부시 정중앙에 자리 잡고, 공묘의 한 가운데는 대성전이 있다. 그 옆으로는 공자를 예찬하여 찾은 역대 제왕들의 13개 어비정(御碑亭)안에 50여개의 비가 빼곡하다.

이 대성전은 북경 자금성에 있는 태화전, 태산 아래 태안시에 있는 대묘(천황전)와 더불어 중국 3대 건축물로 손꼽힌다. 공자는 “안회, 증자, 자사, 맹자” 네 성인을 굽어보고, 12명의 대유학자에 에워 쌓여 남면하고 앉아있다.

2014년 3월 22일

강원구 <행정학박사. 한중문화교류회장>

◆著者 姜元求 박사의 프로필 現 행정학박사/ 現국제관광교류협회장/現 한중문화교류회 중앙회장/現광주여행문화원 회장/現 중국 심양. 남창 명예시민/ 前 전국시도관광협회연합회장/前 광주광역시관광협회장/ 前 광주권발전연구소장/ 前광주상아탑학원 원장 前호남대학교

초빙교수 책 구입 및 연락처 : 한중문화교류회 중앙회(062)652-8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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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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