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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24일
감동의 나라 중국 308회
◆중국에는 용이 살고 있다.
강원구박사의 중국기행 낙산대불(樂山大佛)
입력시간 : 2014. 07.30. 00:00확대축소


낙산대불을 가기 위해서는 성도와 낙산까지의 고속도로를 타고 가야한다. 낙산으로 가는 도중에 소동파의 고향에 있는 삼소사(三蘇祠)가 나온다. 삼소사는 소동파인 소식, 아버지 소순, 동생 소철를 함께 모시는 사당이다. 그 곳을 가지 않고 바로 지나간다.

고려 김부식의 아버지는 소동파 집안을 좋아해 소식의 식자를 붙였고, 동생은 소철의 철자 이름을 따 김부식(金富軾), 김부철(金富鐵)이라 했다. 그런데 소동파는 고려를 아주 멀리 하려고 노력했다. 되도록 사신들이 들어오는 것을 싫어했으며, 책을 사가는 것도 싫어한 사람이다. 그것은 고려와 금나라가 친하게 지낼까 두려워했기 때문이다.

즐거울 락(樂)를 음악(音樂)의 경우 풍류 악으로 읽는다. 낙산이란 글자는 원래 요산으로 읽어야 하는데, 이곳만은 낙산으로 읽는다. 요산이란 요산요수(樂山樂水)에서 나온 말이다. 산을 좋아하고 물을 좋아한다는 말로 논어에 나온 글이다.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하고,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한다는 뜻이다.

낙산 시내에 민강, 청의강, 대도하 3개의 강이 합류하여 흐르고 있고, 대불은 하나의 바위산을 그대로 놔두고 깎아 만든 것이다. 산 위에서 내려오면서 부처님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내려와 다시 옆의 굴을 따라 밖으로 나간다.

대불은 앉은 자세로 높이 71m이며, 머리 14.7m, 코 5.6m, 귀 7m, 눈 3.3m 이다. 강가의 관불루(觀佛樓)에서 배를 타고 대불까지 바로 가서 볼 수 있다. 걸어가면 2시간 이상 걸리는 것을 배를 타면 20분이면 충분히 볼 수 있다.


▶보현보살의 아미산(峨眉山)

낙산에서 아미산까지는 약 20km만 더 가면 된다. 아미산은 중국 4대불교의 성지로 이름이 난 곳이다. 정상에 아름다운 절을 지어 금의 색깔로 만들어져 있다.

아미산은 26개의 사찰이 있고, 보현보살의 성지이다. 이곳 일대는 불교성지이기 때문에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고, 1996년 12월 6일에는 문화, 환경 모두를 고려하여, 낙산대불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복합유산으로 등록되었다.

가장 높은 봉우리가 해발 3,098m의 만불정으로, 정상까지 32의 명찰이 이어지고 있다. 후한 시대부터 불교 사찰이 건설되어, 남송 시대에는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아미산은 고목, 희귀한 꽃, 수정처럼 맑은 물이 매력이며 운해(雲海)에 묻혀 있다. 그래서 산 밑이 아열대이지만, 중턱은 온대지방이고, 정상은 한대 기후라 아미산은 식물들이 군락지를 이루었다.

정상인 금정(金頂)에 서면 3대 장관이라고 하는 운해(雲海), 일출(日出), 불광(佛光)을 볼 수 있는데 불광은 일종의 광학현상으로 아침과 저녁에 햇빛을 등지고 바위 위에 서면 기상조건에 따라서 태양과 반대편 구름 사이에 자신의 그림자가 비치고 주위에는 커다란 무리가 생긴다.

아미산은 역사가 깊은 만큼 많은 시인이나 학자들의 사랑을 받은 곳으로 이백은 `촉국엔 아름답고 신비로운 산이 많지만 아미산에 비길 바가 아니구나'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대문호인 곽말약이 쓴 천하명산(天下名山)‘라는 글씨도 볼 수 있다.

아미산의 대사찰인 만년사(萬年寺) 무량전은 동으로 주조한 보현보살상이 있다. 송나라 태종 때인 980년에 만든 이 보살상은 높이 7.3m에 무게만도 62t에 이르는 대불이다.

아미(峨眉)는 아리따운 여인의 눈썹이니, 산이 얼마나 아름다우면 아미산이라 했겠는가.

그래서 산은 아미를 숙인 여인네처럼 구름 속에 감 춘 신비한 자태를 좀처럼 드러내지 않는다. 산 아래에서 정상까지 올라가자면 50여km를 걸어야 한다. 골마다 절이고 봉우리마다 불명(佛名)이다.

/강원구 <행정학박사. 한중문화교류회장>

◆著者 姜元求 박사의 프로필 現 행정학박사/ 現호남관광교류협회장/現 한중문화교류회 중앙회장/現광주여행문화원 회장/現 중국 심양. 남창 명예시민/ 前 전국시도관광협회연합회장/前 광주광역시관광협회장/ 前 광주권발전연구소장/ 前광주상아탑학원 원장 前호남대학교

초빙교수 책 구입 및 연락처 : 한중문화교류회 중앙회(062)652-8800

http://www.hanjoong.pe.kr/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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