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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24일
감동의 나라 중국 309회
◆중국에는 용이 살고 있다. 중국기행문
물이 가장 아름다운 구채구(九寨溝)
입력시간 : 2014. 08.04. 00:00확대축소


성도에서 40분이면 해발 3,500m의 공항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1시간 30분 정도 가면 구채구에 도착된다. 그곳은 해발 1,900m에서 3,100m까지 다시 올라간다.

구채구는 성도시에서 460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장족(藏族)과, 강족(羌族) 자치구로 구채구현 내에 위치해 있다. 구채구라는 지명은 9개의 장족 마을과 시내가 있다는 뜻으로 지어진 이름이다. 동화에서나 만날 것 같은 구채구의 풍경을 두고 옛 사람들은 다음과 같이 칭송했다.

황산을 보고 나면 다른 산을 보지 않고, 구채구의 물을 보고 나면 다른 물을 보지 않는다. 내려가면 민강(岷江)의 발원지인 민강원(岷江源)이 나온다. 주변에는 장족들의 마을이 있는데, 그들의 장례식인 천장(天葬)을 지낸 곳이 있다.

아름다운 호수와 빼어난 산세가 만든 낙원, 구채구의 주요 풍경구는 Y자 모양을 띄고 있는데, 크게 나누어 수정구, 측자구, 일측구가 있다. 그 중에서도 수정구는 구채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치가 모여 있는 곳으로 구채구의 호수 중 40%가 이 곳에 있다.

114개의 호수와 17개의 폭포가 자리하고 있는 구채구, 주요 풍경지로는 갈대해, 범해, 와룡해 등 원시삼림 등이 있다.

이 중 가장 큰 호수는 장해이고, 오른쪽 골짜기에는 경해(鏡海)가 위치한다. 경해는 아담한 호수지만, 산과 하늘이 마치 거울처럼 수면에 비친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이 호수에서 사진을 찍는 연인은 그 사랑이 변치 않는다고 하여 젊은 연인들에게 인기이다.

장해(長海) 아래쪽에 위치한 오채지(五彩池)는 환상적인 빛깔이 예술인 곳으로 알려져 있다. 아무리 기온이 떨어져도 구채구 호수 중 오채지만은 얼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유가 아직 밝혀지지 않아 더욱 신비로움이 감도는 곳이다.

일일이 그 아름다움을 짚어내기가 불가능할 정도의 호수와 산세를 지닌 덕분에 구채구는 지난 1990년 중국정부로부터 첫 번째로 중국여행 명승지에 선정되었다.

뿐만 아니라 1997년에는 ꡒ세계생물권보호구ꡓ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구채구의 호수 못지 않게 구채구의 주인인 티베트 소수 민족의 삶을 느껴 볼 수 있는 거주지 관광도 빼 놓을 수 없는 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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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이 살고 있는 황룡(黃龍)

해발 3,500m의 공항에서 구채구는 아래로, 황룡은 4,500m 지점까지 올라간다. 구채구는 숨쉬기가 편안하지만, 공항에서부터 황룡까지는 숨쉬기가 곤란하므로 산소통을 하나 들고 가는 것이 안전하다.

버스를 타고 4,500m를 넘어갈 때 모두 숨이 차기 때문에 창문을 열자고 말하면, 문을 열면 더 숨쉬기가 힘들기 때문에 버스 속 공기가 좋다고 하여 문을 닫고 갔다.

다시 아래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산을 넘어가면, 구채구에 있는 오채지(五彩池)가 나온다. 이곳은 누런 황룡이 누워 있는 것 같고, 필리핀에 있는 높다란 다랑이 논들이 무수히 있는 것 같이 보인다.

이곳에 오면 많은 사람들이 숨을 못 쉬고 헐떡거리는 것을 자주 본다. 내려오는 길에 곳곳에 산소 공급처가 있어 응급조치를 취할 수 있어 죽을 염려는 없지만, 여행하기에 힘이 든다.

▶등소평(鄧小平)의 고향 광안(廣安)

등소평은 1904년 광안(廣安)에서 소지주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열네 살에 가족을 따라 중경(重慶)으로 이사 간 뒤 고향을 단 한 번도 찾지 않았다.

1987년 등이 사천성에 현지 지도하러 갔을 때 고향 사람들이 잠시 들러달라고 간청했다. 그는 "내 고향은 광안이지만 사천성 전부이기도 하니까 굳이 가지 않아도 된다"며 손사래를 쳤다.

중국 언론은 "고향에 사사로운 정을 보이지 않음으로써 13억 전체의 지도자가 됐다"고 했다. 등은 자식들의 고향 방문도 막았다.

그는 1997년 세상을 뜰 때 생가를 보존하지 말고, 시신은 화장해 바다에 뿌리라고 했다. 그러나 고향 사람들은 1991년부터 생가를 문화재로 지정해 관리해왔다. 해마다 5만 명 넘게 관광객이 몰려 지금도 고향 사람들 살림에 보탬이 된다.

'중국의 부상(浮上)'이란 책을 쓴 윌리엄 오버홀트 미국 하버드대 선임연구원은 "등(鄧)이 한국의 발전전략, 즉 '박정희 모델'을 그대로 모방했다"고 평가해왔다.

그는 1992년 남부 지역을 돌면서 "아시아의 네 마리 용(龍)인 한국․싱가포르․대만․홍콩을 경제․사회적으로 따라잡아야 한다"며 경제개혁의 모델로 삼았다.

이광요(李光耀) 싱가포르 총리는 등소평과 박정희대통령을 일본 총리였던 요시다 시게루와 함께 아시아의 3대 지도자로 꼽았다. 등과 박은 경제 개발에 성공했지만, 그 성공의 결과로 출현한 중산층의 민주화 요구에 맞닥뜨렸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1917년 경북 구미에서 태어난 박정희는 초등학생 때 하루 40리를 걸어서 학교를 다녔다. 두 사람은 반공주의자와 공산당 지도자로 이념이 갈렸을 뿐 우선 국민을 배불리 따뜻하게 만들겠다는 같은 목표를 지녔다.

박정희의 고향 구미시와 등소평의 고향 광안시가 2011년 5월 31일 자매결연을 맺었다. 두 도시는 서로 상대 쪽 지도자를 조명하는 학술 행사와 사진전도 연다.

/강원구 <행정학박사. 한중문화교류회장>

◆著者 姜元求 박사의 프로필 現 행정학박사/ 現호남관광교류협회장/現 한중문화교류회 중앙회장/現광주여행문화원 회장/現 중국 심양. 남창 명예시민/ 前 전국시도관광협회연합회장/前 광주광역시관광협회장/ 前 광주권발전연구소장/ 前광주상아탑학원 원장 前호남대학교

초빙교수 책 구입 및 연락처 : 한중문화교류회 중앙회(062)652-8800

http://www.hanjoong.pe.kr/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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