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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24일
감동의 나라 중국 310회
◆중국에는 용이 살고 있다.
양자강 삼협(三峽)의 출발지 중경(重慶)
입력시간 : 2014. 08.25. 00:00확대축소


◆중국에는 용이 살고 있다.

양자강 삼협(三峽)의 출발지 중경(重慶)

중경시는 중국 내륙 양자강의 상류와 중류로 나누어지는 지역이다. 사면이 산으로 둘러쌓여 있어 산성의 도시이기 때문에 수상, 지상, 항공교통이 발달한 도시이다. 중경은 인천에서 직항노선이 있지만 많지 않기 때문에 북경이나 상해를 거쳐 가야 한다.

중경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마지막에 있었던 곳으로 상해의 임시정부보다 훨씬 규모가 크다. 건물 4동으로 되어 있고, 지금까지 몇 차례에 걸쳐 보수가 이루어진 곳이다.

백범일지에 보면 임시정부는 중경에서만 4번이나 옮겨 다녔다. 1차는 양류가(楊柳街), 2차는 석판가(石坂街), 3차는 오사야항(吳師爺港), 4차는 연화지(蓮花池)에서 보냈다고 기록되어 있다.

중경시 회상산에는 조선인 공동묘지가 있었는데, 중경시에서 아파트 건축을 위해 주인이 없는 묘는 밀어버려 이제 찾을 수 없다.

중경은 사천성에서 분리되어 북경, 상해, 천진과 같은 직할시로, 중경을 우리의 광역시로 생각하면 잘못이다. 인구가 자그마치 3천만 명이 넘고, 남한 면적의 절반을 차지한다.

중경이란 이름은 쌍중희경(雙重喜慶) 즉 두 번의 거듭된 경사가 있었다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남송시대 조돈(趙惇)이란 사람이 공왕(恭王)에 봉해지고, 곧바로 황위를 계승 광종(光宗)이 된 것을 부른데서 유래되었다.

옛날에는 유주(渝州)라 불렀으며, 언덕이 많이 있어 ‘산성도시’라고 부르기도 한다. 중일전쟁이 일어난 1935부터 1945년에는 국민당 정부의 임시수도가 이곳에 설치되었다. 임시수도로 인하여 중경은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도시가 되었다.

그곳은 산악도시라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많지 않으며, 케이블을 이용하여 강을 건너거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건너편을 이용하기도 한다. 중경은 물류도시로 남경, 무한, 형주, 의창 등에서 많은 짐들이 들어오고 나가기 때문에 짐꾼들이 많다. 우리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무게의 짐을 지고 잘도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양자강의 본류와 지류인 가릉강(嘉陵江)이 흐른다. 본류는 황토물이 흐르고, 가릉강은 맑은 물이 흐른다. 이 두 강물이 합쳐지는데, 분명한 선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황하의 지류인 위수(渭水)와 경수(涇水)가 합쳐지면서 위수의 맑은 물과 경수의 흐린 물이 분명히 갈라지기 때문에 경위분명(涇渭分明)이란 말이 생긴 것과 같은 현상이 보인다.

양자강 하행의 기점이 되는 중경은 옛날부터 수로를 중심으로 교통과 교역이 활발히 발달한 곳이다. 이곳에서부터 의창. 무한. 남경을 거쳐 상해까지 갈 수 있는 곳이다.

중경에서 가장 볼 만한 곳은 인민대례당이다. 장중한 느낌과 예술미가 있는 것으로, 북경의 천단(天壇) 모양을 닮고 있는 건물이다. 1951년에 공사하여 1954년에 완공된 명조시대의 건축기술을 모방하여 세워진 곳이다.

이 건물을 공사할 때 건축 장비가 없어 대나무 3만 여개를 쓰면서 기중기를 대체하고 운반은 사람들의 힘을 빌려 완공한 곳으로 높이 57m이다. 대형공연이나 음악회 큰 회의가 있을 때 사용된다.

서기 314년 동진의 장군이 장이가 파(巴)나라를 멸망시킨 후 이곳에다 성을 쌓고, 천자(天子)의 문서를 받는 곳이라 하여 조천문(朝天門)이라 했으며, 강택민의 글씨가 써 있다.

아령공원은 중경시내에 제일 높은 곳에 있어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다. 그런데 아침에는 안개가 많은 도시이기 때문에 시내 전체를 보기가 힘든 곳이며, 항일전쟁 시기에는 장개석의 거처이기도 한 곳이다.

저녁이 되면 인민광장으로 나가면 즐길 수 있다. 광장바닥이 모두 대리석으로 되어있으며, 97년에 직할시로 승격되었다는 기념비가 있다. 중경사람들은 북경의 중국인들과는 얼굴색이 조금 다르다.

약간 거무스레하고, 서역 지방의 냄새가 풍긴다. 사천성에서 분리되었지만 사천요리이다. 그래서 맵고 짜다. 고추를 볶아 먹어, 한국인들에게는 음식이 제일 맞는 것 같다.

/강원구 <행정학박사. 한중문화교류회장>

◆著者 姜元求 박사의 프로필 現 행정학박사/ 現호남관광교류협회장/現 한중문화교류회 중앙회장/現광주여행문화원 회장/現 중국 심양. 남창 명예시민/ 前 전국시도관광협회연합회장/前 광주광역시관광협회장/ 前 광주권발전연구소장/ 前광주상아탑학원 원장 前호남대학교

초빙교수 책 구입 및 연락처 : 한중문화교류회 중앙회(062)652-8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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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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