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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탈도 많은 화순한약재유통(이하 한약유통)이 새로운 대표를 공모한다.

지난달 현 대표이사가 사임함으로서 공석으로 1개월간 지냈다.

그동안 대표이사 K씨는 화순의 특정 민원인에게 4년여간 괴롭힘을 당한이후 자신의 사업을 위해 한약유통에서 손을 때고 싶어 했다.

현재 한약유통은 4년 여간 경영이 정지된 상태에서 손실이 40%에 육박했으며, 화순군 주식 20억6500의 40%이면 8억여원 도의 주식 자가 불가피한 상태이다

이러한 이유로 3차례에 걸쳐 투자유치를 유도했으나 실패 하면서 K 대표가 더 이상 운영의 의미가 실종된 상태로 알려지고 있다.

이렇게 3 번의 투자유치 실패로 인하여 이사회에서 ‘언제까지 이대로 있을 수만은 없다’는 의견이 모아졌고, 현 대표이사인 K 씨도 계속해서 사임의사를 밝히면서 전문경영인을 영입해 활로를 찾기로 한 것이다.

화순군이 지난 22일자로 올린 공모 (안)은 다음과 같다.

화순한약재유통 대표이사의 임기는 2년이며, 급여는 최하 6천만원 선이다.

그러나 임용 대상자의 능력과 경력, 타 출자법인 대표 연봉수준을 감안해 법인 이사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이는 화순군이 최대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화순농특산물유통회사 대표이사의 연봉도 6천만원이며, 그러나 현재 화순한약재유통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K씨는 지금까지 한푼의 급여도 받지 않고 있다.

신임 대표이사는 임원인사위원회 1차 서류심사와 2차 직무수행계획 등에 대한 면접심사를 거쳐 이사회에서 채용 여부를 결정한 후 주주총회를 통해 채용 여부를 확정하게 된다.

대표이사의 자격은 행정과 경영마인드를 갖추고, 한방제약 및 일반제약, 건강기능식품 분야의 제조 및 유통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 한 자 또는 임원인사위원회가 위에 준하는 자격이 있다고 인정하는 자 등이다.

재무적 투자를 통해 주주로 참여할 경우는 면접시 우대할 방침이다.

서류접수기간은 오는 5일까지이며 방문 또는 우편 및 E-mail(hosu-[email protected])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한약재유통 홈페이지(www.hsmgherb.com)나 화순군 홈페이지(www.hwasun.g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