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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상반기 정기인사가 얼마 남지 않는 가운데 이번 인사는 소폭으로 단행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구충곤 군수가 읍면 순회방문을 마친 2월 초순 이후 단행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예견치 않은 의회의 임시회기가 15일 부터 26일까지 열리게 되면서 어떻게 될지 궁금증이 확대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인사철 마다 의회가 회기를 열고 있어서 인사에 방해를 주고 있다는 공직자들의 불만이다.

지금까지 보면 거의 인사철에 화순군 의회는 정기,임시의회를 열고 있어 세간에 의혹의 빌미를 주고 있다.

지난 홍군수 시절에는 모 사무관을 승진시키기 위해서 모 의원이 군수와 담판을 짖는 경우도 있었다. 지금은 결국 그사람은 사무관이 되어 면장이 되었지만 자질은 아직도 미치지 못하는 경우와 같이, 의회은 인사에 개입해서는 안된다.

또한 그 한 사람 승진 때문에 다른 한 사람이 승진을 못하고 있는 경우가 있어서는 안된다.

이번 인사에서는 서기관인 임영님 주민복지실장과 사무관인 김동숙 의회사무과 전문위원의 공로연수 파견이 예상되면서 빈자리를 누가 차지할 것인지도 전혀 五里霧中이다.

만약 의회 임시회기가 끝나고 인사가 단행되면 3월 초순경이 될 것이다.

특히 기간제 근로자 인사가 공중파의 영향으로 아직 가닥을 잡지 못하고 있어 행정보조에 많은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기간제 인사 문제는 비단 화순군 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남의 대부분 지자체가 그렇게 하고 있기 때문에 집행부는 이 문제에 너무 과잉 반응은 불필요 하다는 지역민들의 여론이다.

따라서 정기인사든, 기간제 인가든 집행부의 소신에 의한 인사가 군 발전을 가져 올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