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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16일
화순 관내 소방서 소식
◆“여름철 화재예방, 이것부터 실천하자
◆폭염대비 열손상 질환, 미리알고 대처해야
입력시간 : 2018. 07.11. 13:14


.◆“여름철 화재예방, 이것부터 실천하자 ”

여름철에는 습하고 비도 많이 내리기 때문에 다른 계절에 비해 화재 발생비율이 낮을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점차 계절적인 요인이 사라지고 여름철 화재의 위험성이 적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2017년도 화재 총 44,178건 중 7∼8월에 5,614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전체의 12.7% 차지하였고, 인명피해는 268명, 재산피해 또한 675억원으로 집계되어 여름철 화재가 결코 적지 않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그렇다면 이 무더운 여름철이 왜 화재에 취약해지고 있는 것일까?

폭염의 기세가 그칠 줄 모르고 계속되어 냉방을 위한 에어컨과 선풍기 등의 사용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안전수칙 미준수와 관리 부실을 원인으로 들 수 있다.

대부분 모터과열이나 피복손상, 실외기 주변의 담뱃불 등의 원인이 이를 뒷받침해준다.

그리고 여름철의 경우 화재의 위험성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계절적인 특성과 화기 사용에 대한 주의 이완으로 볼 수 있다. 여름철은 무더위로 인해 주의력이 산만해지기 쉽고 부주의해 지기 쉬운 경향에 따른 것이다.

그럼, 여름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 우리들은 어떠한 사항들을 주의해야 될지 알아보도록 하자.

첫 번째, 한 개의 콘센트에 여러 개의 전열기구를 꽂아 사용하지 말고 콘센트 주변의 청결을 유지한다. 문어발식배선으로 많은 전기기구를 사용하게 되면 과전류로 인한 고열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고 주위에 먼지가 쌓여 있는 경우 불꽃이 튀어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 한다.

두 번째, 냉방기구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작동을 정지시키고, 선풍기 모터에 쌓인 분진은 화재로 이어지므로 사용 전에 청소를 해 주어야 하며, 에어컨은 피복손상 여부를 확인하고 실외기 주변에 물건을 적치하면 냉각 장애로 인한 화재 위험이 있으므로 절대 삼가 한다.

세 번째, 여름휴가로 장기간 집을 비울 때는 가스시설 메인밸브, 중간밸브 차단을 반드시 확인하고 가스용기는 바람이 잘 통하고 비나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외부의 장소에 보관한다. 또한 전기의 경우에도 불필요한 스위치를 끄고 코드를 빼 놓는다.

네 번째, 가스 사용 전에는 창문을 열어 실내를 환기시키고, 가스레인지를 장시간 사용 시(보양식 등)에는 자리를 비우지 않아야 하고, 휴대용 가스 사용 시 넓은 프라이팬 또는 불판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여름철 차량의 경우 차량내부 온도가 80℃ 까지 상승하므로 라이터 등을 차량 내 보관 하지 않으며. 또한 차안 흡연 시 창문을 열고 담배꽁초를 외부로 버릴 경우 뒷좌석으로 다시 들어와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여야 한다.

그리고 트렁크 내부도 반드시 확인하여 부탄가스 등 인화물질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여름철의 경우에는 화재의 위험성에 대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고 화재 안전에 대한 관심도 덜 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화재는 추위나 무더위를 가리지 않고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게 만든다.

이제는 여름철에도 화재의 위험성을 자각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앞장서야 할 때이다. 일상생활에서 조금의 관심을 가지고 주변을 둘러본다면 화재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화순소방서 예방홍보팀장 이정호

◆폭염대비 열손상 질환, 미리알고 대처해야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요즘 무더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열손상 질환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시기이다.

고령자와 농업 종사자가 많은 우리지역민들은 특히나 주의가 요구되는데, 열손상질환 대처요령에 대해 평소에 숙지하여, 사전에 대비하도록 해야겠다.

무더위 폭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열손상 질환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고온에서 오랫동안 서있는 사람에게 흔히 나타나는 열실신 ,그리고 고온에서 심한 운동이나 작업을 한 경우 골격근의 심한 통증과 근육경련이 나타나는 열경련이 있다.

또 높은 기온과 습도에 노출되었을 때 체온을 조절하는 중추신경장애로 인하여 두통, 어지러움, 실신, 급기야 의식혼미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열손상 중 가장 위급한 상태인 열사병을 들 수 있다.

특히 심혈관질환자나 노인, 어린이등은 열사병 위험인자에 포함되므로 무더위 야외 활동 시 더욱더 주의가 필요하겠다.

무더운 한낮에 작업이나 활동은 되도록 자제하고, 활동 시에는 꾸준한 수분 섭취 및 적절한 염분섭취를 하도록 한다.

그리고 열손상 환자 발견 시에는 환자를 신속히 시원한 곳으로 이동시키고, 의식이 있는 경우 휴식을 취하게 하며, 이온음료를 섭취하게 하는 등 응급처치 요령 또한 숙지하고 있는 것이 좋다.

또 의식소실 등 응급환자 발생시 119에 신고하여 도움을 받으며, 경미한 증상 시에는 119에서 안내하는 응급처치 요령에 따라 행동하도록 한다.

평소에 간단한 응급처치요령에 대해 숙지하도록 하여, 건강하게 무더위를 이겨내는 지혜가 필요할 때이다.

화순소방서 능주119안전센터 소방장 류경진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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