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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읍 번영회가 주최하고, 화순읍 청년연합회가 주관했으며, 화순군과 지역 기관에서 후원하는 제7회 화순읍민의 날 한마당잔치 행사가 10월 1일 하니움 회랑앞 잔디광장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성황리에 개최됐다.

2018년 화순읍민의 날은 읍민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젊은 세대에게 경로 효친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목적으로 개최 되었다.

이날 최정금(100) 권기철(95)옹이 장수상을, 최영선 강은희 씨가 각각 효행상을 받았으며, 김춘 박혜원 씨가 봉사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조경래 화순베스트요양병원장과 배원하 화순고려병원 원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축사에서 구충곤 군수는 ”10월은 경로효친의 날로 어르신들을 내 부모님처럼 잘 모시고 어르신들이 행복하게 잘 지내실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서 신정훈 화순,나주 위원장은 “제7회 화순읍민의날 및 경로위안잔치가 열리는 오늘은 읍민과 어르신들이 주인공인 만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셨으면 한다”며 “어르신들 덕분에 대한민국이 세계 10대 대국에 올랐고 화순군은 어두운 역사에서 자부심 넘치는 곳이 됐다”고 말했다.

또 손금주 국회의원도 “지난 여름 무더운 날씨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어른신들을 뵈니 감사하다”며 “오늘 행사가 읍민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 한마당 축제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축사를 했다.

화순읍민 잔치는 2년에 한번 격년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은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함께 화순군민의 날과 같이 성대한 행사를 하게 된다.

특히 여성단체 새마을 여성단체들의 배식봉사로 푸짐한 잔치가 열리지만 매번 행사 때마다 음요수, 소주 등을 가방에 넣어서 동내에 있는 노인들을 대접하기 위해서 가져가는 버릇은 아직도 버리지 않고 있어 안타까움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