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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신년에는 화순의 행정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화순군은 서기관(4급)급이 한명이 증원되고 두명이 진급된다.

증원되는 서기관은 일자리정책실장이며, 과연 누가 이 자리에 앉아야 하는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 한국은 20년 후 인구 절벽에 막판에 다다르고 있다는 통계가 있다. 그리고 젊은이들이 결혼하지 않는 이유와 결혼해서도 출산을 하지 않는 이유는 첫째 직장을 구하기 힘들고, 두 번째 집값이 너무 고공 행진이며, 자녀에 대한 사교육비가 너무 높다는 요인으로 보고 있다.

이렇듯이 지난 정부의 잘못으로 너무 직장 잡기가 힘들어 결혼하지 않는 젊은들이 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의 방침이라고 할 수 있지만 2020년 부터는 정부의 일자리 문제로 지방정부에서도 일자리 정책이 필요한 과정으로 일자리정책실을 신설하게 되어 화순군도 이에 부응하여 일자리정책과가 일자리정책실로 조직개편이 되면서 서기관 1명이 더 불어나게 된다.

이렇게 되면 부군수를 제외하고, 기획실장, 화순읍장, 다음으로 일자리 정책실장 등, 4급 즉 서기관이 1명 늘어나 모두 4명이 그 자리에 앉게 된다.

이번 신설된 일자리 창출에 대한 일자리정책실장은 그 만큼 다른 부서에 비해 중요한 자리이며, 누구나 할 수 있는 자리는 아니다. 서열을 따지고, 근무 연한수로 따진다면, 일반 진급과 마찬가지로 현재 5급에서 발탁이 되어야 마땅 하지만 일자리 정책실장은 현직 공무원에서 진보적이고, 일자리 정책에 전문성이 있는 인재를 발탁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다시 말해서 화순군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를 강화하기 위해 자리만 보존하는 인물 보다는 발로 뛸 수 있는 역량있는 인재를 일자리정책실장으로 발탁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능력이 한계가 있음으로 여기에 필요한 인재가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실장의 직속에 (가칭) ‘일자리정책 위원회’ 를 구성하고, 또 실장은 군민의 아이디어를 수시로 공모해서 좋은 아이디어를 수렴하여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향을 설정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자리는 고정적이고 항구적인 양질의 일자리가 많은 사회가 되면, 주민들 삶의 질을 높이고 풍요로운 삶을 이룰 수 있는 근간이 될 것이다.

따라서 구충곤 군수의 인사원칙이 능력별 평가가 우선시 돼고 있어 경력에 의한 인사를 강조하고 있는만큼 새 시대에 새로운 인물들이 화순군 인사 진영을 이룰 수 있는 첫걸음이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 가지 특징적인 것은 구충곤 군수의 민선 6기와 7기는 인사에 큰 잡음이 없었던 것으로 것으로 금품이 얽힌 인사 청탁 한 번 없었기에 더 더욱 2020년 1월 중순경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는 정기인사에는 더욱 깨끗하고 투명한 인사가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재승[파인뉴스 대표.자유기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