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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25일
[기고]신정훈, 사무처장 비판 사실 아니다.
사무처장 주장 조목조목 설명, 감사요청했다. 밝혀
입력시간 : 2023. 05.23. 11:41확대축소


더불어 민주당 전남도당 사무처장이 21일 공개 비판한 신정훈 위원장은 반박문을 내고 중앙당에 감사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사무처장이 비판한 내용을 조목조목 설명하면서 전혀 사실이 아니어서 감사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여기 신정훈 도당 위원장의 반박문 전문을 소개한다.

전남도당위원장의 예산 갑질과 사당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아울러 이번 사태의 근본적 진단과 해결을 위해 중앙당에 당무 감사를 요청했습니다.-

민주당 전남도당의 재정규모는 60억 정도로 시도당 중 최고 수준입니다. 재정의 대부분이 당원과 선출직 당직자의 소중한 당비로 조달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도당위원장과 회계책임자를 비롯한 당직자는 마땅히 도당의 예산을 투명하고, 계획적이고, 효율적으로 편성하고 집행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까지 전남도당의 예산운용 실태를 보면 회계 기본원칙은 물론, 사업별 세부 집행계획 없이 포괄적으로 예산을 편성·운영해 왔고 그때 그때 수요에 따라 임기응변식으로 집행해 왔습니다. 또한, 예산의 수입·지출은 물론이고 결산내역도 비교 불가능하도록 제 각각이며, 매년 세입예산의 절반을 집행잔액으로 남겨두는 등 방만하게 운영해 왔습니다.

저는 도당위원장으로서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예산원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회계실무자에게 수차례 각 사업별 세부적인 예산의 집행계획을 세우라고 지시했습니다만, 회계담당자는 개선을 위한 노력은 게을리했을 뿐만아니라, 당규도 무시한채 도당위원장에 대한 보고나 승인도 없이 자의적인 예산편성과 집행을 해 왔습니다

도당위원장의 정당한 지시사항을 갑질과 사당화라고 하는 주장도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회계담당자로서의 임무를 방기한 직무유기이자 해당행위라는 사실을 분명히 하면서 제기된 문제에 대해 제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 저는 전남도당위원장으로 재임하는 지난 9개월간 단 한 푼의 운영비를 요구하거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전년도 예산에 편성된 도당위원장 운영비는 임의적으로 집행하지 않으면서, 올해는 편성되지 않은 위원장 운영비를 임의로 체크카드로 만들어 사용하라는 회계 책임자의 자의적인 예산 운영을 엄히 질책하고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 도당 예산 30억을 올해 안에 써야 한다는 말도, 저의 진의를 철저히 왜곡한 것입니다. 무원칙하고 불투명한 예산편성으로 세입예산 60억원의 절반 가량을 집행잔액으로 남기는 기이하고 방만한 예산편성을 개선하라는 요구였습니다.

▶ 인구소멸에 직면한 전남의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전남도당 산하 별도기구로 ‘전남형기본소득특별위’를 만들고 전문가를 포함한 연구용역을 통해 개선책을 마련하겠다는 정책활동이나 당원들에 대한 정상적인 교육 활동에 대해서 회계담당자로서 적극적 지원은 못할 망정, 일감몰아주기로 왜곡하는 것은 본말의 전도라 생각합니다.

저는 정치의 존재이유는 오직 국민과 당원에 있다는 신념으로 민주당의 중심지역인 전남도당부터 혁신되고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당원들의 소중한 당비는 한 푼의 낭비 없이 오직당원을 위해서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사용되어야 한다는 생각합니다.

설사, 위원장의 요구가 부당하다고 생각되면 얼마든지 중앙당의 직무감찰을 통해 해결방안을 찾으면 될 일입니다. 저는 이번 도당사무처장의 공개적인 정치공세가 우리당에 만연되어 있는 복지부동과 왜곡된 관료주의의 한 단면으로 생각하고 비상한 각오로 싸워나갈 것을 다짐합니다.

이를위해 저는 이번 사태의 근본적 진단과 해결을 위해 중앙당에 당무감사를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도당 내 ‘재정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전남도당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 원칙을 수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신정훈 올림.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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